[CCTV.com한국어방송] 중국 원자력공업집단(CNNC)이 지난 15일 터키에서 아르헨티나 원전공사와 원전건설 협정을 맺었다. 이로써 중국이 독자개발한 3세대 원자로인 화룽 1호 기술을 적용한 원전 2개가 아르헨티나에 지어진다.
첫 번째로 지어질 원전 투자 규모는 59억 9400만달러에 달한다. 이 중 중국 측 은행이 전체 투자 비용의 85%를 제공하며 금리는 비교적 낮아 6.5%를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비 면에서 아르헨티나가 62%를 제공하며 중국 측이 38%를 투자하기로 했다.
원전 완공 후 아르헨티나 원전공사가 운영을 책임진다. 그러나 기술 면에서는 캐나다 캔두 에너지측이 설계한 중수로 기술을 사용한다.
아르헨티나 원전 5호기 건설 협약에서는 중국이 독자 개발한 3세대 원자로인 화룽 1호 가압수형 원자로 기술을 적용하기로 해 의미가 크다.
번역:김선화 감수:전영매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11/15/ARTI1447588909196757.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