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교도서관문화살림 대표 김경숙은 19-21일,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 진행된 《동북3성 조선족학교 도서관운영교육 연수》에서《마음을 살찌우는 신나는 독후활동》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그는《아이들이 자라면서 힘겹고 슬플 때 어디에 기대고 위로를 받을수 있는지 스스로 알게 해야 하며 책에서 그 길을 발견하게끔 도와줘야 한다.》며 단순히 책을 읽는데만 그치는것이 아니라 그 연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것이 진정한 독서라고 설명한다. 그는 책을 읽은후 아래와 같이 해보라고 권장하고있다.

한국 학교도서관문화살림 대표 김경숙

1)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장면, 감동적인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보자.

-한 장면, 여러 장면 그리기(만화), 주인공 마음 그리기, 그림책 만들기, 내 물건 만들기, 책 표지 만들기

2)책을 읽고 책의 내용과 비슷한 자신의 경험을 써보자.

-서사문 쓰기, 시쓰기, 일기쓰기

3)책을 읽고 느낌, 내용을 토론해보고 자기 생각을 써보자.

4)책을 다 읽고 작가가 된 마음으로 뒤이야기를 이어 써보자.

5)다른 사람(친구, 친지)에게 내가 읽은 책을 소개해보자.

-이야기로 하거나, 편지글로 광고문안 등

6)주인공에게 편지를 써보자. 작가에게 편지를 써보자.

7)동화내용에서 발견한 문제를 알아보고 해결점을 찾아보자.

(책 취재하기, 책방 취재하기, 설문조사하기)

8)등장인물의 성격이나, 상황을 바꿔서 다시 써보자.

9)동화를 극본으로 각색해보자.

-연극하기, 즉흥극, 인형극, 방송극, 노래극, 마당극 등

10)독서신문 만들기.

-기행신문, 벽신문, 탐방, 독서려행, 책방나들이.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