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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동안 21명 박사가 나온 《박사향》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1.23일 14:51
PC방 없고 유희청이 없으며 류재어린이(留守儿童) 없다



사천 파중시 은양구 어계진 화평향

사천 파중시 은양구 어계진 화평향(현재 화평사회구역) 의 상주인구는 1만명이다. 대학시험제도를 회복한 후의 37년간 이향에서 21명 박사와 42명 석사가 산출되였다. 현재 석사공부를 하고있는 학생이 20명 있는데 사람들은 이 향을 《박사향》이라 부르고있다.

이 향에는 PC방이 없고 유희청이 없으며 류재어린이(留守儿童)가 없다.

화평장소학교는 《박사향》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학교이다. 학교전람실의 영예란에는 대학교시험을 회복한 이래 화평사회구역에서 나온 박사, 석사들의 이름이 씌여져있었다. 지금까지 이 마을에서 21명이나 되는 박사가 나왔다.

화평장소학교 하장하교장은 《과거 곤난한 환경에서도 많은 영재를 육성해냈는데 과거보다 조건이 좋아진 지금 마땅히 더 많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중국과학원에서는 2015년 중국과학원 원사 추가선정 초보후선인 명단을 공포, 절강대학 상무 부교장인 송영화도 그 명단에 있었다. 송영화가 바로 《박사향》에서 나온 첫번째 박사였다.

송영화는 14살에 은양중학교를 진학하고 16살에 성도과학기술대학(현 사천대학)에 붙었다.

가장 처음 화평향에서 출세한 학생으로서 송영화는 지금까지 당지학생들의 본보기로 되고있다. 그는 세세대대로 당지 농촌학생들에게 영향주고있다. 송영화와 한학급에 다닌 하소강이란 학생이 있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그만두자 송영화는 계속 공부하도록 하소강에게 책도 사주면서 고무해주었다.다시 학교를 다닌 하소강은 2년뒤에 북경의 모 대학에 입학하게 됐다.

화평사회구역 계화촌 2소조에서 살고있는 팽가네 가족의 팽려, 팽림과 팽금은 사촌형제이다. 팽려는 영어박사, 팽림은 의학박사, 팽금은 법학박사 학위를 땄다. 이에 앞서 이 촌에는 대학생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 삼형제의 영향으로 촌에는 륙속 대학생, 석사생이 용솟음쳐나왔다.

알아본데 의하면 화평사회구역에서 가장 큰 건물이란 학교이고 가장 번화한 거리에는 PC방과 유희청이 없다. 이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수 없는 일이다.

화평사회구역의 리곤주임은 《15년전에 장씨성의 촌민이 PC방을 차렸다. 아이들이 자주 드나들자 촌민들이 정부에 의견을 제기하여 취체한후로 다시는 PC방을 꾸리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류재어린이(留守儿童)는 없고 류재부모가 있다.》화평사회구역은 그리 부유한 촌은 아니다. 그러나 가정조건이 아무리 곤난해도 아이들이 공부를 그만두는 일은 없었다. 왕가지란 촌민은 《집보다 책가방이 얼마나 두꺼운가를 비기고 돈보다 학위를 비기는것이 화평의 전통미덕으로 되고있다》고 말하면서 촌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라도 아이들을 공부시킨다고 했다.

올해 38세 나는 왕홍매는 당지의 식당에서 일하고있는데 월로임이 1000여원 된다. 7, 8년전에 광동에서 일할 때는 한달에 3000여원씩 벌었다. 자식공부를 걱정해서 부부는 모두 고향에 돌아와 일하고있다.

하장하교장은 《주변의 기타 학교와 비할 때 부모 모두가 외지로무를 떠난 가정이 별로 없다. 학부모회의때마다 다수 학생들의 아버지 혹은 어머니들이 꼭꼭 온다》고 말했다. 주민들은《우리는 류재어린이가 없고 류재부모가 있다》고 롱담조로 말했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신화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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