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외동포재단(리사장-조규형) 교육지원부는 동북3성의 조선족학교에 한국 강사 6명을 파견해 중한 교원간 상호교류를 촉진하고있다.
일전 기자는 장춘시 조선족학교를 방문 온 재외동포재단 교육지원부 김봉섭부장을 만나 재중 조선족학교 교육과 관련 새로운 봉사내용을 알아봤다.
중국조선족 우리말주말학교 교사협의회에서 재외동포재단 리사장의 축사를 대독하는 김봉섭부장.
김봉섭부장은《교육지원을 하는 6명의 한국 강사들은 각각 길림성 길림시조선족중학교, 통화시조선족학교, 료녕성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 흑룡강성 통하현조선족학교, 가목사시조선족기초교육중심,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등 학교들에 배치되여 10월-12월까지 3개월동안 한국무용, 전통음악, 조선어를 가르친다》면서 《올해부터 시행하여 조선족학교들의 환영을 받고 효과가 좋으면 앞으로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부장은 또 올해부터 조선족교원 한국연수 초청범위를 확대해 교원력량강화에 도움을 주고있다고 소개했다.
재외동포재단은 그동안 《동북3성 조선족학교 교원 초청연수》를 해마다 1차씩 5회 조직해왔다. 올해 처음으로 음악교원들도 한국연수에 참가했다. 총 97명중 조선어교원 74명, 음악교원23명을 초청했다. 앞으로는 초청연수 참가범위를 넓혀 무용교원도 고려중이다고 한다.
또한 《조선족학교 도서관운영강화를 돕기 위한 조사중 13개 학교들에서 도서지원을 신청, 이에 학생들의 건전한 발전에 리로운 도서들을 선택해 지원하련다》면서 조선족교육과 관련 사항은《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등 동북3성의 교육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외 김봉섭부장은 중국 조선족 우리말주말학교운영에 대해서도 관심을 모으고있었다.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