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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련 제3회 아리랑궁도 전통활쏘기대회 성황리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6.15일 09:26



  6월 11일 중국·대련 제3회 아리랑궁도 전통활쏘기대회가 대련삼환목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최하고 아리랑궁도에서 주관하며 한국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했다.

  아리랑궁도, 선사당(禅射堂), 대련시활협회, 대련조선족전통활협회 고신원구팀 등 8개 단체의 50여명 선수들이 전통 활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다졌다.

  조선족 전통활쏘기는 지난 2020년 5월에 대련시 시급무형문화재로 선정됐으며 대표적 전승인은 윤성이다.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전통민속체육문화를 전승하고 궁도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보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 동효려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부관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 리금성의 바이올린독주 , 리설화와 김미령의 민요 등 우리 민족의 가락이 울려퍼지면서 행사장은 전통문화의 분위기로 물들었다.





  대회는 20미터 혼과녁(魂靶), 30미터 자유과녁, 100미터와 70미터 혼과녁 단체전 등 종목으로 나누어 부동한 거리와 각도에 과녁을 설치하여 경기를 치렀다. 적중이 한결 어려워졌지만 야외에서 실전 활쏘기하는 흥미로움이 더해졌다. 선수들은 모두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20미터 혼과녁 경기는 홍색, 청색으로 나누어 과녁 중심과 중심에서 방사형으로 배치된 8개 홍색, 청색 원형을 적중하는 경기이다. 30미터 자유과녁 경기는 갈매기, 호랑이, 곰 등 동물로 된 표적물을 다양한 자세로 사격하는 흥미진진한 경기이다. 70미터 혼과녁 단체전은 4개 부동한 거리에서 명중해야 하는 난이도가 높은 경기다.



  우리 민족 활은 세계에서 가장 먼 사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100미터 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은 처음으로 이 정도 원거리 활쏘기를 체험해봤다. 먼 곳에서 화살이 과녁에 관중하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관중(貫中)이다”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경기 결과 각 종목 우승자들로는 각각 20미터에 우함, 30미터에 당량, 100미터에 허용학이다. 선사당이 70미터 단체우승을 거머쥐였으며 리해삼과 리덕화가 각각 남, 녀 궁체상을 따냈다.

  행사는 우리 민족 전통활쏘기의 다양한 발전을 모색하고 야외실전경기를 진행하는 데 새로운 방식을 개척한 동시에 우리 민족 활의 우수성과 활쏘기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여러 민족간의 궁도 교류를 촉진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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