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이재. 제공|bob스타컴퍼니
[스포츠서울 김정란기자]배우 허이재(28)가 결혼 5년만에 이혼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허이재는 최근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다.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와 결혼한 허이재는 이승우와의 사이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결혼 이후 배우로서 활동이 뜸해졌던 허이재는 최근 다시 작품활동에 시동을 걸었지만, 남편과는 이혼하는 아픔을 겪어 측근들은 이 부부의 파경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배우로는 이례적으로 이른 나이인 24세에 결혼을 발표했던 터여서 그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
허이재의 측근은 허이재의 이혼에 대해 “남편과의 사이가 최근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결국 서류까지 정리해 이혼하게 된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허이재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최근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에서 주인공의 20대 역할을 맡는 등 배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허이재는 지난 2000년 영화 ‘다카포’로 데뷔해 영화 ‘비열한 거리’, ‘해바라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단아하고 이지적인 외모 덕분에 ‘제2의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았다. 지난 2008년에는 빅뱅의 탑(최승현), 승리 등이 출연한 영화 ‘19-Nineteen’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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