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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남은 '마을', 끝까지 충격 엔딩…반전 또 있을까 [夜TV]

[기타] | 발행시간: 2015.12.03일 06:57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단 1회를 남기고 끝까지 충격 엔딩이었다. 반전을 거듭했고, 진실은인 줄 알았던 진실은 또 다른 진실을 숨기고 있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17회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시선을 모은 것은 김혜진(장희진)을 죽인 진짜 범인. 또 김혜진이 복수를 시작하게 된 계기다.

이날 강주희(장소연)는 한소윤(문근영)에게 김혜진과 복수를 함께 도모한 이유를 고백했다. 그녀가 밝힌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김혜진이 자신의 엄마가 윤지숙(신은경)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

이와 함께 강주희가 어머니(정애리)로부터 차별을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강주희 어머니는 윤지숙이 모든 것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며 강주희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김혜진이 윤지숙 딸이 아닌 강주희 딸이라고 해달라는 것. 고작 열살이었던 강주희를 산모로 만들려는 어머니의 파렴치한 모습이 소름끼치는 순간이었다.



어머니의 차별이 강주희가 김혜진에게 복수를 제안한 이유였다. 김혜진은 할머니와 윤지숙의 거짓말에도 이미 유나(안서연)와의 유전자 검사를 마친 뒤 윤지숙이 자신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윤지숙은 차근 차근 복수를 진행했고, 윤지숙을 몰아 세웠다.

이 가운데 남씨(김수현)가 김혜진을 죽인 범인으로 검거됐다. 정황은 모두 들어 맞았다. 자백까지 했다. 그러나 숨겨진 진실이 있어 또 반전이 이어졌다. 남씨 부인이 수상한 모습을 보인 것.

남씨 부인은 윤지숙에게 전화를 걸어 "내 남편이 다 뒤집어 썼다. 더는 못 견디겠다. 더는 못 참겠다"며 울었다. 이어 수상한 낌새를 느낀 한소윤이 남씨 부인을 다그치자 남씨 부인은 과거를 떠올렸다.

남씨 부인이 떠올린 과거에는 더 충격적인 반전이 있었다. 앞서 남씨의 자백 속에서는 남씨가 자신의 죄를 묻는 김혜진에 분노해 목을 졸랐지만 남씨 부인의 기억 속에선 달랐다. 목공소에서 김혜진 목을 잔인하게 조르던 사람은 윤지숙이었다. 김혜진 목을 조르는 윤지숙의 섬뜩한 모습은 지금까지 '마을'이 선보였던 충격 엔딩 중 단연 소름끼쳤다.



그러나 빠르게 실타래를 풀어 나가는 가운데 '마을'이 17회에서 과연 진실을 말했을지는 알 수 없다. 충격 엔딩 속에 늘 놀라운 반전을 거듭했기에 17회 엔딩에서 그려진 윤지숙의 모습 뒤에 또 다른 진실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

끝까지 충격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마을'은 이제 종영까지 마지막회 단 1회만이 남았다. 탄탄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웰메이드'라는 호평을 들었던 '마을'이 끝까지 충격적인 전개로 반전을 거듭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마을' 16회는 3일 밤 10시 방송된다.

['마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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