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대인배 경리, 또 한번 반했다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나인뮤지스 경리가 'SNL코리아'에서 섹시한 매력부터 최근 결정한 '고소 취하'에 대한 심경 고백까지 짧은 시간에도 넘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6일 tvN 'SNL코리아'에서 경리는 코너 '덕후는 연애중3'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경리는 인형 이홍기에게 빠져있는 유세윤을 유혹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경리는 유세윤을 위해 도시락과 복분자주를 건네며 유혹에 나섰다. 이어 섹시한 자태로 걸레질까지 하며 치명적인 매력까지 발산했다. 경리는 허벅지에 새긴 '세윤♡' 문신까지 드러내며 섹시미를 극대화했다.
하지만 경리는 유세윤 유혹에 실패했다. 유세윤은 인형 이홍기에 푹 빠져있었기 때문. 오히려 인형 이홍기가 경리에게 '알라뷰'라고 고백하며 포옹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경리는 '글로벌 위켄드 와이' 코너에 출연했다. 경리는 김일중 아나운서가 "고소를 취하한 것을 보고 마음이 넓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자 "처벌만을 원한 게 아니었다. 사과도 하셨기 때문에 고소 취하를 결정하게 됐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군산대학교 한 학과는 학교 축제 주점에 경리 사진을 활용, 선정적인 포스터를 제작했다. 이후 경리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해당 학과 측에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고 해당 학과는 학생회장 사퇴와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스타제국 측은 결국 고소 취하를 결정하고 "다음부터 고소 취하는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경리는 섹시와 털털한 매력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소 취하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응원을 받기도 했다. 경리는 짧은 시간에도 존재감을 빛내며 팬들을 또 한번 반하게 만들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tvN 'SNL코리아' 캡처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