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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단군문학상”수상자들 베일 벗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2.17일 10:42
허련순 김영건 장정일 리혜선 장춘식 김철호 남영전 전용선 구호준 등 9명 작가 입선


중국조선족문학의 최고수준을 대표하는 우수문학작품들을 엄선해 평의하는 “단군문학상(檀君文学奖)”수상자 결과가 12월 10일 평심회를 거쳐 밝혀졌다.

“단군문학상”은 통일적이고 권위있고 력사에 남을 최고의 조선족문학상을 만들어 우리 작가들이 명작을 창작하도록 격려하며 조선족문학의 번영발전을 추동하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학작품을 전국과 세계에 널리 알리는것을 취지로 했다.

조선민족의 시조인“단군”(檀君)으로 명명한 이 문학상은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와 단군문학상리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국작가협회“민족문학”잡지사, “단군문학상”기금회, 연변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있다.

단군문학상리사회는 “단군문학상” 제1회 평심범위를 새 세기가 시작된 2000년부터 2014년말까지 15년간 조선어와 한어로 창작한 우리 민족 작가들의 각 장르별 작품집을 대상했다.



“단군문학상”평심조직위원회 오장권부회장에따르면 “단군문학상”은 문학상의 권위를 보장하기 위해 특별히“단군문학상”리사회를 설립하고 “단군문학상조례”를 통과했으며 단군문학상 평심위원회 및 평심전문가데이터베스를 만들었다.

12월 10일 연길시에서 있은 “단군문학상”평심모임에서는 “단군문학상평심조례”의 기초우에서 “단군문학상” 평심방법을 작성하고 평심전문가데이터베스에서 선정된 11명의 평심권위들로 참다운 평심을 진행, 무기명투표가 아닌 실명제투표의 방식으로 사상 가장 엄밀하고 규범적이며 공정한 문학상평선결과를 산생시켰다.

제1회 “단군문학상”의 소설상에 허련순의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을가”, 시가상에 김영건의 “아침산이 안부를 묻다”, 산문상에 장정일의 “세모의 설레임”, 보고문학상에 리혜선의 “정률성평전”, 평론상에 장춘식의 “일제시기 조선족이민작가연구”, 아동문학상에 김철호의 “작은 하늘”, 한문상(汉文奖)에 남영전의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전용선의 “소화18년”, 신인상에 구호준의 “사랑의 류통기간” 등 작가와 작품들이 입선됐다.

제1회“단군문학상”평심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

료해에 따르면 제1회 “단군문학상”은 대다수 평심위원들이 대상으로 선정할만한 평심작품범위내 작품이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면서 공백으로 남겨졌다.

대망의 제1회 “단군문학상”시상식은 오는 12월 26일 룡정시 해란강극장에서 펼쳐진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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