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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국 프로축구 '한국인 사령탑' 삼국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17일 20:27
내년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한국인 사령탑들의 '삼국지'가 펼쳐진다.

홍명보(46)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항저우 그린타운행을 17일 확정지었다. 내년 슈퍼리그를 누빌 한국인 감독은 홍 감독과 충칭 리판 장외룡(56) 감독, 옌벤FC 박태하(47) 감독 등 3명이다.

그 동안 중국 슈퍼리그는 자금력을 앞세워 한국인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해 왔다.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 하대성(30·베이징 궈안), 장현수(24·광저우 푸리), 김주영(27·상하이 상강) 등이다. 최근에는 K리그 클래식의 간판 스타인 포항 스틸러스의 김승대(24)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윤빛가람(25)도 옌벤으로 둥지를 옮겼다.

최근 들어 중국 구단들의 손길이 선수를 넘어 지도자에게까지 뻗치고 있다. 이미 옌벤을 갑급리그(2부 리그)에서 슈퍼리그로 승격시키며 실력을 검증 받은 박태하 감독을 비롯해 장외룡 감독과 홍명보 감독도 중국을 택했다.

3명이 벌일 치열한 지략 대결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장외룡 감독은 중국 프로축구 경험이 가장 많다.

그는 2011년 칭다오 중넝, 2012년 다롄 아얼빈을 거쳐 다시 1년 간 칭다오 중넝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지난 11일 충칭으로 출국한 장 감독은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충칭은 장 감독에게 3년간 팀의 지휘를 맡길 계획이다. 충칭은 장 감독의 풍부한 경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해 12월부터 옌벤을 이끌며 '옌벤 신화'를 주도했다. 중국 갑급리그(2부 리그)에서 16승 10무 2패로 우승을 거두며 옌벤을 팀 역사상 최초로 1부 리그에 올려놨다. 박 감독은 팀의 골잡이로 자리잡은 하태균(28)을 비롯해 김승대와 윤빛가람을 필두로 1부 리그에서도 신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반면 홍 감독은 중국 축구가 처음이다.

일단 홍 감독은 당장의 성적보다 미래를 내다보고 구단을 재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항저우는 유명 선수는 많지 않지만 유스 시스템이 잘 갖춰진 것으로 유명하다. 쑹웨이핑 항저우 구단주는 홍 감독이 한국 20세 이하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며 좋은 성적을 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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