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드민턴 송년회에서 포즈를 취한 장면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 기자=옌타이 조선족 행복배드민턴팀(회장 이용범) 송년회가 20여 명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옌타이시 개발구에 위치한 청정횟집에서 진행되었다.
송년회에 앞서 11일 오후 1시부터 지부구 서남하운동장에 있는 배드민턴장에서 20여명이 10개 조로 나뉘어 남남, 남여 복식경기를 진행, 앞 순위 5개 팀을 뽑아 시상했다.
저녁 송년회에 참가한 옌타이 동포팀의 김룡 회장은 “행복팀이 지난 7년 동안 꾸준한 정기 훈련을 통하여 좋은 실력을 키워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바란다.”고 하였다. 행복배드민턴의 이용범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많은 후원을 해준 옌타이 동포팀 김룡 회장을 포함한 모든 회원사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옌타이 동포팀에 예속되어 있는 행복배드민턴팀은 지난 2007년 10월8일에 이용범, 권광호, 김용빈, 심봉천, 임명성 등 5명으로부터 시작하여 현재 전체 회원이 24명에 이르며 최국명씨가 코치를 맡고 임필남씨가 총무를 맡고 있다.
행복배드민턴팀은 매주 두차례 정기훈련을 진행, 화요일 오후 1시~4시 개발구 하이러푸배드민턴장에서, 금요일 오후1시~4시 지부구 서남하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용범 회장은 “옌타이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이면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면서 “내년에 기회가 되면 칭다오 및 웨이하이 지역의 조선족배드민턴팀들과 함께 우호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