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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커피, 어느 쪽이 건강에 더 좋을까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5.12.27일 09:42
현대인들이 많이 마시는 음료로는 커피와 차가 첫손에 꼽힌다. 둘 모두에게는 건강상 효능이 몇 가지 있지만 이를 비교해서 마시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차와 커피의 장단점을 소개했다.



|차|

△장점=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해 염증을 퇴치하며 혈관이 딱딱해지는 것을 막는 효능이 있다.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은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크게 낮으며 뇌 건강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두잔 이상의 녹차를 마시는 노인들은 2잔 미만으로 마시는 노인에 비해 노화 관련 인지력 감퇴가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기적으로 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뼈 밀도가 높고 뼈 손실이 적었다. 차를 마시면 전반적으로 노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점=치아를 얼룩지게 할 수 있다. 또한 차에 들어있는 항산화제의 하나인 타닌은 녹색 채소나 콩류 같은 식품에 들어있는 비헴 철이나 식물성 철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몸속 철분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건강하게 마시는 법=차를 마실 때 가장 유의해야 하는 것은 감미료를 제한하거나 피하는 것이다. 달게 먹고 싶으면 100% 과일주스를 조금 첨가하면 된다. 이밖에 생강이나 민트 등을 첨가해 먹으면 풍미와 항산화 효과를 더할 수 있다.



|커피|

△장점=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최근 내놓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에 3~5잔 마시는 사람은 이 보다 적은 양을 마시는 사람에 비해 여러 가지 질환으로 조기 사망할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커피에 많이 들어있는 항산화제 때문인데 커피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2형 당뇨병과 파킨슨병을 비롯해 몇 가지 암 위험도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점=여과되지 않은 커피에 들어있는 천연 성분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커피는 차에 비해 더 산성이어서 위나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으면 커피보다는 차를 마시는 게 더 낫다.

커피가 뼈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커피에는 차보다 많은 카페인이 들어있다. 카페인은 흥분제로서 이에 민감한 사람이 커피를 마시면 몹시 흥분되고, 초조하고, 불안해질 수 있다. 또한 혈압이 높은 사람은 커피를 통한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다. 왜냐면 카페인은 짧지만 극적으로 혈압을 올리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마시는 법=커피에 첨가하는 설탕을 비롯해 시럽, 크림, 밀크 등은 칼로리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면 장 건강과 식욕,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커피에는 소량의 식물성 밀크를 넣거나 설탕은 최소량, 아니면 전혀 넣지 않고 마시는 게 좋다. 대신 계피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한 향신료를 넣어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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