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우주비행사 촬영해 SNS에 올려
▲눈 덮인 알프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지난 27일 촬영했다.[사진제공=ESA/NASA]
피크 우주비행사 촬영해 SNS에 올려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하얀 눈의 알프스
올해는 지나가고
내년은 다가오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는 다양한 국적의 우주비행사들이 있다. 미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이들 각국 우주비행사들은 ISS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 자신과 관계있는 지역을 선호한다. 미국인의 경우 북미대륙을, 유럽인들은 유럽 지역을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눈 덮인 알프스 산맥이 한 눈에 들어왔다. ISS에 머물고 있는 유럽우주기구(ESA) 소속 피크(Tim Peake) 우주비행사가 지난 27일 1200㎞에 이르는 알프스산맥의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피크 비행사는 "이번 겨울에 알프스에 많은 눈은 보이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우주에서 보는 알프스는 매우 아름답다"고 썼다.
알프스 산맥은 남서쪽 지중해의 제노바 만에서 북동쪽의 빈까지 활 모양으로 길게 뻗어 있다. 4478m의 높은 산 '마터호른'이 우뚝 솟아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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