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이보영이 13년만에 파격키스신을 공개했다.
5월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 14회에서 김선우(엄태웅 분)과 한지원(이보영 분)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격정적인 파격키스신을 선보였다.
김선우는 그간 자신이 왜 한지원을 외면할 수 밖에 없었는지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내 마음 속 지독한 이기심으로 지원씨를 만나고 싶지 않았다. 일이 마무리되면 용서를 구할 생각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지원은 냉담하게 대하는 척했지만 김선우에 대한 사랑을 숨길 순 없었다. 결국 한지원도 김선우를 받아들였다.
극중 긴 고생과 시련 끝에 사랑을 쟁취한 엄태웅 이보영은 격정적인 파격키스신 연기를 펼쳤다. 엄태웅 이보영은 이날 적도의 남자'에서 단순한 뽀뽀나 입맞춤이 아닌 서로의 감정을 교감하는 딥키스로 파격키스신을 연출했다. 엄태웅 이보영 리얼한 파격키스신 모습에 시청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보영 엄태웅 파격키스신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완전 딥키스" "서로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키스신이었다" "세월이 무섭긴 하구나" "와우..말이 안나오는 키스로군"등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엄태웅이 분한 김선우와 이보영이 분한 한지원은 13년전만 해도 가벼운 버스키스로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줬었다. 지난 4월12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 8회에서 한지원은 갑자기 김선우를 부르더니 수줍은 듯 다가가 입을 맞췄다. 엄태웅 이보영 극중 버스키스는 서툴지만 설렘과 떨림이 담겨있었다. 극중 13년후 선보인 이보영 엄태웅 파격키스신과 명확히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사진=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이보영 엄태웅 파격키스신 장면)
[뉴스엔 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