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사 편집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북산가두 단령사회구역에서 살고있는 리성복입니다
오늘 귀편집부에 주민들의 곤난이라면 앞장서 해결해주고있는 연길시 단령사회구역 김철영부서기(연길시교육국 파견간부)의 고마운 소행에 감동되여 이렇게 필을 들었습니다.
사연은 이러합니다.
지난해 12월 초순에 저의 가정에서는 외국에 용무로 출국하다보니 집에는 손녀가 홀로 남게 되였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손녀가 뜻밖의 맹장염으로 심한 고통속에서 시달리게 되였습니다. 당시 외국에 있는 저한테 손녀가 전화가 왔는데 전화를 받은후 인차 귀국할수 없어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제가 저의 집의 안타까운 사연을 단령사회구역의 김철영부서기에게 알리자 김서기께서는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우리가 있으니 일체를 근심마시고 천천히 오십시요…”라고 위안하는것이였습니다. 손녀의 병이 걱정되여 며칠후에 급기야 집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손녀의 병이 많이 호전되고 안정되여있었습니다.
후에야 알게 된 일이지만 김철영부서기는 자기돈을 서슴없이 꺼내여 손녀의 병치료에 보태였다고 합니다. 주민들의 곤난을 자기일처럼 관심하고 실제행동으로 발벗고 도와나선 김철영부서기의 고마운 소행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비록 늦긴 했지만 꼭 귀신문지면을 빌어 주민들의 곤난을 헤아려주고 적극 도와나선 김철영부서기를 널리 표창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연길시 북산가두 단령사회구역 리성복 올림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