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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주석의 중동 3개국 순방 《시의적절》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1.21일 10:39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이 1월 19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애급, 이란 3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했다. 23일가지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올해 중국의 첫 외교행보로 순방국의 많은 기대와 이목이 집중돼있다.

◆ 왜 사우디 애급 이란 3개국인가?

사우디아라비아, 애급, 이란은 중동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국가로 중국은 이들 3개국과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정치적상호신뢰가 날로 깊어가며 경제련계가 보다 긴밀해지고 각 분야의 교류협력이 순조롭게 발전하고있다.

북경외국어대학 아랍어학과 교수이자 중―아랍국가 협력포럼연구쎈터 리사인 설경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애급, 이란 3개국은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있고 중국과 각 분야에서 관계가 가장 긴밀한 국가들이다. 습근평주석이 올해 첫 순방지로 중동을 선택한것은 중국이 이들 지역을 매우 중시하고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란, 아랍추장국련방, 화란 주재 중국대사를 력임한 중국국제문제연구소 특별초빙연구원 화려명은 중국공산당 제18기 전국대표대회 이후 차기 지도자는 외교적으로 새로운 전면적인 배치를 단행하고 전방위 외교를 실행했다며 과거 3년 습근평주석은 세계 5대주를 순방했지만 중동지역은 여전히 공백상태였다고 밝혔다.

《습근평주석이 지금 중동,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애급과 이란 등 중요한 3개 중동국가를 방문하는것은 시의적절하다》고 녕하대학 중국아랍연구원 리소선원장은 말했다.

◆ 전통적우호 공고 및 호혜협력 강화

습근평주석의 이번 방문 목적은 전통적우호를 다지고 호혜협력을 강화하며 문명교류의 상호 벤치마킹(标杆管)을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화려명연구원은 《력사의 시험을 견뎌내야 한다》는 말로 중국과 중동국가의 전통적우호를 언급하면서 《수십년간 국제정세는 변화가 매우 컸다. 중동에도 많은 변혁과 동요가 일어났지만 중국과 중동의 우호관계는 시종일관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설경국교수는 《중국은 모든 중동국가와 량호한 관계를 유지하고있다. 중국의 이러한 우위는 세계대국가운데 유일무이하다. 요약하면 중국과 중동 각국은 정치적 상호신뢰, 경제적 상호호혜, 문화적 상호존중, 그리고 각 분야의 교류에서 협력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있다. 중동, 특히 아랍세계는 중국에 대한 평가가 좋다》고 언급했다.

이런 우호관계는 중국과 중동국가간의 호혜협력을 위해 토대를 마련해주었다. 현재 중동지역은 정치 판도 재구축기, 정치, 경제, 사회 전환기와 지역 지정학적 세력 균형 재건기의 《3기 중첩》상태에 놓여있어 동요는 일상화가 되였다. 리소선원장은 《복잡한 형국에서 중국이 중동지역의 일부 문제 해결에서 발휘하는 역할이 점차 두드러지고있다. 정치분야에서 중국은 중동지역 질서 재편중의 긍정적인 력량으로 향후 중동의 정치적안정, 정치적재건 과정에서 적극적이고 공정한 대국의 역할을 발휘하길 원한다. 경제분야에서 중동국가와 아랍국가는 모두 경제발전과 경제재건을 시급히 필요로 하므로 중국이 중동에서 〈1벨트 1로드〉건설을 추진하는것은 이 지역 경제의 회복과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3국과 문명대화 추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는 방문 기간의 하이라이트가 될것이다. 습근평주석은 문명은 교류로 인해 다채로워지고 문명은 상호 벤치마킹으로 인해 풍부해진다고 강조한바 있다. 중국과 중동은 모두 세계문명의 요람으로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있기에 량측간 문화적교류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가 크다.

중국정부가 최근에 발표한 첫 대(對)아랍국가 정책문건에서도 문명대화를 강화하고 다른 종교간의 교류를 추진해야 하며 문화, 광고영상, 신문출판, 싱크탱크, 관광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왕래와 청년, 녀성교류를 증진시켜야 한다고 명확히 제기했다. 《중국과 중동지역은 인문교류 분야에서 발굴할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 량측이 문명대화를 강화하고 인문교류를 증진하는것은 량국 국민간의 리해와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될뿐만아니라 세계문명의 다양성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할것》이라고 설경국교수는 말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인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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