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흑룡강성 '량회'개막을 앞두고 19일, 하얼빈에서 흑룡강성 제12기 인대 제5차회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올해 흑룡강성 인대 회의가 오는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흑룡강성 인대 회의 준비팀은 제9기 인대회의이래 15년 만에 '경작지보호조례 수정안'을 비롯한 입법조례 수정안들을 심의 및 토론하고 공개해 인대 대표와 사회각계로부터 의견을 청취해 왔다. 인대 대표가 제출한 의안은 결의가 이루어지면 사실상 법적 효력이 부여된다.
천복영 인대 대변인은 "올해는 '13차 5개년'규획이 실시되는 첫해이자 전면적 초요사회로 진입하는 결정적 단계에 들어서는 해이기에 향후 5년간 흑룡강성 경제 및 사회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대표들이 좋은 의안과 건의를 많이 내놓기 바란다"고 표시했다.
올해 인대에서 흑룡강성 최초로 취임자 헌법 선서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흑룡강성 인대회의에 박일, 리경화, 김춘학,박용건, 천옥금, 서춘희, 심귀옥, 박건괵, 정신녀를 비롯해 조선족 대표 9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