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인민방송 문예생활채널 2016년 음력설맞이 특집으로 펼친 “우리가락 노래가락”무대가 23일 연변가무단극장에서 열렸다.

오프닝무대는 연변가무단 민악대의 민악합주 “광상곡”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시조창민요사랑회의 중창 “성주풀이” 룡정시 문화관 김청림의 “감주타령”등 흥겨운 우리 민족 노래가락들을 선물하면서 춤판을 일구었다.

이날의 무대에는 특별히 우리 민족 가락들을 이어가는 학생들의 기량이 과시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길시 북산소학교 임천향어린이의 판소리 “춘향가”며 렴동훈학생의 “상주 아리랑”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성수나게 어깨춤을 추게 했으며 이외에도 8명의 소학생들이 이어가며 6수의 민요련창을 불러 극장이 환락의 도가니로 끓어 올랐다.

가무단배우들의 젓대, 장새납, 해금독주도 관중들에게 참신한 우리민족 전통예술의 향연을 만끽하게 했다.

연변중서의병원과 연길시중서의병원의 협찬으로 꾸며진 음력설맞이 특집무대는 “아리랑”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연변인민방송국의 음력설맞이 특집종목인 “우리가락 노래가락”프로는 음력설기간 연변위성방송과 연변TV에서 방송된다.

/특약기자 박철원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