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단돈 '120달러'에 비행기 통째로 빌려 탄 사나이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1.30일 00:23

단돈 14만원으로 여객기 한 대를 통째로 빌려 탄 남성이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여행 블로거 알렉스 시몬(28)이 지난해 이코노미석 표 1장 값으로 비행기를 통째로 빌려 탔다고 보도했다.

시몬은 지난해 2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부 휴양지 보라카이로 가는 필리핀항공 이코노미석을 예약했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었고, 요금은 120달러(약 14만5000원)였다.

공항에 도착해 발권을 마치고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시몬은 갑자기 자신을 찾는 방송을 들었다. 필리핀항공 직원은 시몬에게 “이륙까지 2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면서 “30분 내에 출발해도 되느냐”고 물었다. 그가 유일한 비행기 탑승객이었기 때문이다.

시몬은 “탑승하러 가면서 이번 여행이 매우 특별할 것이라고 직감했다”고 말했다. 기다릴 필요도, 줄을 설 필요도 없었다. 앉고 싶은 좌석 아무 데나 앉았고, 지루하면 서서 돌아다니기도 했다. 모든 승무원이 그를 극진히 대접했고, 조종사들과 기념촬영도 했다.

시몬은 “외롭기는 했지만 마치 내가 비행기를 전세 낸 수퍼스타가 된 기분이었다”면서 “절대 잊지 못할 짜릿한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4%
20대 21%
30대 25%
40대 17%
50대 4%
60대 4%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4%
30대 13%
40대 8%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주안이 엄마'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미담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유튜브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담겨 있었다. 해당 댓글은 자신을 김소현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어린이날을 맞이해 배우 한지민, 박보영, 김고은이 각 5천만원씩 총 1억 5천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한지민과 박보영, 김고은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한지민은 지난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었는데

천하일미, 송화호 개강어 맛보러 길림시로 오세요

천하일미, 송화호 개강어 맛보러 길림시로 오세요

-길림시 제15회 송화호 개강어 미식축제 관광시즌 출범 "송화호 강물고기찜인데 맛이 일품입니다요!" 풍류연 가정식음식점 주인 손초는 전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길림시 풍만에서 나고 풍만에서 자란 그는 16살 때 스승에게서 생선료리 기술을 배웠고 지금까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