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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더 극성인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증상'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2.04일 08:22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빈번히 발생한다. 보통 ‘식중독’ 하면 여름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쉬워 소홀하기 쉬운데 곧 설을 앞두고 있어 민족 대이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 겨울철 조심해야 하는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노로바이러스가 겨울에 유행하는 이유는 바이러스의 특성 탓이다.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O-157 균, 포도상구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기온이 떨어지면 증식을 멈추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온도가 떨어지면 오히려 생존 기간이 연장된다. 일반적으로 실온에서는 10일, 10℃ 해수에서는 30~40일, -20℃ 이하에서는 더 오래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지하수나 오염된 생굴 등의 패류에 의해 주로 발생하지만, 감염 환자의 구토물과 분변, 신체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나 감염 후 24~48시간 정도 경과 후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세가 있을 수 있고, 보통 1~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어린이, 노약자는 심한 탈수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하는 십계명

1.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 특성이 있으므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할 경우 반드시 끓여서 마신다.

2 음식은 섭씨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는다.

3. 지하수보다는 소독된 수돗물 등 깨끗한 물로 채소나 과일을 씻는다.

4. 식사 전,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는다.

5. 가열하여 조리된 음식이라도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6. 칼, 도마, 행주 등 주방도 구는 섭씨 85℃ 이상의 물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소독하는 것이 좋다.

7.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다.

8. 바이러스 오염이 의심되는 문고리, 손잡이 등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곳은 염소계 살균 소독제를 이용하여 살균·소독한다.

9. 어린이나 노인같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취약하므로 가열하지 않은 조개, 굴 등의 섭취를 될 수 있는 대로 자제한다.

10. 식중독 환자가 발생할 경우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환자의 분변, 구토물, 화장실, 의류나 식기 등은 반드시 염소 또는 열탕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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