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위원회는 4일 발표한 동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유럽연합의 경제는 계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로구 2016년과 2017년 경제성장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성장할 전망이지만 신흥경제체의 완만한 성장과 글로벌 무역 부진, 부분지역의 긴장 정세 등 도전에 직면해 외부 리스크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유로구 19개국의 2016년 경제성장은 1.7%로 2015년의 1.6%를 초과할 것이며 2017년 경제성장은 1.9%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리스외에 모든 유로구 국가는 2016년에 모두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2016년 그리스의 경제성장은 0.7%로 위축될 것으로 예측되며 2017년에 2.7%의 증속으로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의 올해와 내년의 경제 성장은 1.8%로 예측되었습니다.
유럽위원회는 유럽경제는 한창 회복단계의 4년철에 들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럽 경제의 회복은 주로 소비 진작과 유럽경제가 지속적으로 평온한 성장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저유가와 유리한 금융조건, 유로의 저환율 등 유럽경제성장을 지탱한 다양한 요소들의 지속 시간은 더 길어 질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경제가 직면한 외부 리스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유럽연합 경제분과위원장은 유럽연합이 경계심을 유지하고 투자를 한층 강화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공공재정상황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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