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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의 역효과로 유럽 통화팽창 가심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09.06일 19:36
에너지 위기, 극단적 날씨, 미국련방준비제도리사회의 급진적 금리 인상의 여파 등 다중 요소의 영향으로 최근 유로구의 에너지, 식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통화팽창률도 재차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경제 성장 전망은 한결 더 막연해졌다.

관련 인사는 유럽 지연정치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동맹이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로씨야에 대한 경제제재를 실시하면서 이에 따른 역효과가 날로 두드러지고 유럽의 준엄한 통화팽창 정세를 더 가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럽 통계국이 최신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8월 유로구의 통화팽창률 년간화 수치는 9.1%로 시장 예기를 벗어나 력사기록을 쇄신했다. 유로구의 19개 회원국중 9개 국가의 통화팽창률 년간화 수치가 두자리수를 기록한 가운데 발찍해 삼국의 통화팽창률은 무려 20% 이상에 달했다.

올해 유럽은 심각한 가뭄 현상이 나타나 47% 지역이 가뭄 위험에 로출되고 17% 지역이 더 심각한 단계인 경보 수준에 이르렀다. 네델란드 국제그룹 유로구 고급 경제학자 벨트 콜레인은 에너지 위기와 가뭄 날씨는 향후 수개월간 가격 구성에 압력을 가져다줄 것이며 단시일내 통화팽창 위기 완화는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밖에 겨울철 유럽의 천연가스 비축 수준에 대한 시장의 우려 정서가 깊어지고 미국의 액화 천연가스 수입 원가가 급상승하면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크게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유로구 통화팽창률은 두자리수로 확대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 같은 영향으로 유로구의 실제 로임은 크게 줄고 민중의 구매력은 떨어졌으며 가정 소비는 전염병 발생전보다 크게 낮아지고 소매액도 하락 추세를 보였으며 소비자들의 신심 지수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원가 급증이 생산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공업 생산량이 떨어졌다. 이는 또 유럽 경제에 더 많은 불리한 영향으로 작용했다.

최근 미국련방준비제도리사회의 급진적인 금리 인상은 유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유로는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대 딸라 평가절하가 수차례 이어지며 유럽의 통화팽창을 한층 더 가심화시키고 유럽 중앙은행의 화페 조정 정책 난이도도 크게 높여주었다.

독일 신문 《쥐트도이체 차이퉁》 은 론평을 실어 유럽 중앙은행은 미국련방준비제도리사회에 끌려 금리 인상 주기에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유로 대 딸라 평가 절하는 유럽을 더 어려운 처지에로 몰고 갔고 유럽은 더 높은 가격으로 미국으로부터 상품을 수입하게 되었다.

따라서 에너지 등 딸라로 계산되는 원자재와 반제품은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하고 이는 또 유럽의 원자재 원가를 인상시키면서 통화팽창을 확대시키고 있다. 유로구는 이미 고위 수준의 통화팽창 곤경에 빠졌고 앞으로 타국이 전가한 통화팽창 압력까지 감당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유럽 중앙은행은 어쩔 수 없이 더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으로 통화팽창에 대처하면서 자체 경제 쇠퇴의 위험부담을 줄일 수 밖에 없다.

시장 관련 인사는 고위 수준의 통화팽창에 맞서기 위해 9월 유럽 중앙은행이 또다시 적어도 50% 포인트의 기준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되였고 강경파는 75% 포인트까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미국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사의 화페책략부문 글로벌 주관 윈팅은 대폭적인 금리 인상은 힘들게 버티고 있는 유로구의 경제에 보다 큰 충격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표했다.

화란 국제그룹 경제학자 카스턴 브레지스도 유럽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은 화페 정책의 정상화와 통화팽창 예기 통제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통화팽창을 억제하는 동시에 경제 쇠퇴까지 막아내기는 힘들 것이라고 인정했다.

관련 인사는 에너지 공급에서 로씨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유럽동맹은 대 로씨야 제재로 거대한 역효과를 감당하고 있으며 유럽은 이로써 에너지 공급난에 빠져 천연가스와 전력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미국 시장의 천연가스 기준 가격은 유럽보다 많이 낮은 편이다. 때문에 현재 많은 미국 무역상들은 액화 천연가스를 지속적으로 유럽에 수출하면서 고액의 리윤을 챙기고 있다.

독일련방의원의 하겐 라인홀드 의원은 대 로씨야 제재 효과에 회의적인 립장이다. 라인홀드는 서방의 제재는 독일에 천연가스 긴축과 전력 위기를 가져다주었을 뿐 아무런 리득도 없다며 적지 않은 독일 상계 인사들이 전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웽그리아 수상관저 구아시 게르게이 장관은 유럽동맹이 대 로씨야 제재를 에너지 분야까지 확대한 것은 ‘근본적인 착오’라고 주장했다.

오스트리아 의회 의원이자 자유당 대표인 허버트 키커는 제재를 실시한측의 피해가 제재 대상의 피해보다 크다면 그 제재는 의미가 없다며 현재 유럽동맹의 대 로씨야 제재가 바로 이런 경우라고 지적했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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