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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북한 규탄 성명..."대북제재안 신속히 채택"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2.09일 19:43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 새벽 긴급 회의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중대한 제재 내용이 담긴 새 결의안도 신속하게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규탄 성명은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15개 이사국이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북한이 우주 발사체로 주장했지만 명백히 핵무기 운반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탄도 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라파엘 카레로 / 2월 안보리 의장 (주유엔 베네수엘라 대사)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모두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안보리는 이어 북한의 이러한 위험하고 심각한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응해 '중대한 조치'가 담긴 제재 결의안을 이른 시일 안에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의 주유엔 대사들도 기자회견장에 나와 북한의 최근 위반 행위에 대해 더욱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사만다 파워 / 주유엔 미국 대사 : 안보리는 북한에 반드시 중대한 제재를 부과해야 합니다. 북한에는 더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규탄 성명에 이어 강력한 대북 제재안에도 찬성할지는 불투명합니다.

북한의 일반적인 경제활동이나 민생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류제이 / 주유엔 중국 대사 : 새로운 결의안은 긴장을 완화하고, 비핵화를 위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대화로 해결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미사일 발사까지 강행하면서 국제사회는 더욱 강력한 대북제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4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안도 아직 지지부진한 상황이어서 안보리의 대북 제재안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엔본부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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