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SNL 코리아7' 첫 호스트로 출격한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18일 일간스포츠에 "이하늬가 방송을 재개하는 tvN 'SNL 코리아7' 첫 호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하늬의 'SNL 코리아' 나들이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사남일녀' '겟 잇 뷰티'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지만 본격 콩트 연기는 처음. 미스코리아가 아닌 호스트로서 어떤 예능감을 보여줄지 관심사.
'SNL 코리아7'은 방송을 재개한다. 매 시즌 신입 크루들의 숨겨진 매력과 끼를 끄집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SNL 코리아'답게 이번엔 예원과 2년만에 김민교가 돌아오는 등 많은 준비를 해둔 상태다.
제작진은 "새로 합류한 예원과 다시 돌아온 김민교가 'SNL 코리아7'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갈 것이다. 각자 지닌 매력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NL 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 오리지널 한국 버전.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매 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생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