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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100명 모집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2.26일 10:30
외국인주민 일상생활 불편사항 개선·건의 및 해외 우수정책 사례 발굴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서울시가 외국인주민이 직접 서울생활을 하면서 느낀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해외 우수정책 사례를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북아신문에 따르면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2월22일(월)~3월7일(월)까지 신청서 접수 후 서류심사 절차를 거쳐 3월16일(수)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어,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외국인주민의 입장에서 서울생활의 불편함을 찾아 상시적으로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2015년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29개국 출신 70명 외국인주민과 10명의 내국인 번역요원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고, 우수한 제안으로 채택된 사항은 시정에 반영되어 시행되기도 했다.

  중국관광객들이 불편한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과 남부터미널 역명을 중국어도 한국어도 아닌高速터미널과南部터미널로 표기된 것을 수정 제안하여, 현재 각각 ‘高速巴士客运站(까우쑤커윈짠),南部客运站(난뿌커윈짠)’으로 수정표기하여 자동티켓 발매에 기재한 중국어역명과 일치하게 하였다.

  지하철 9호선, 특히 김포공항역에서 탑승객 짐이 많아 승강장이 혼잡하여 열차도착 시 앞사람이 탑승하지 않을 경우 뒷사람은 열차를 탑승하지 못한 사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서울메트로 9호선은 급행열차와 일반열차 승차 대기선을 구분함으로써 고객 혼란을 최소화하였다. 고객이동 공간 확보를 위해 김포공항역에 승차 대기선 구분을 시범운영하였으며, 이를 주요 급행열차 정차역 중 역 사정에 따라 확대 시행 중이다.

  한편, 서울시와 한국소방안전협회는 외국인주민 안전을 위해 상호협력해오고 있으며, 2016년에는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외국인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는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요원의 제안에 따라 위급상황시 외국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긴급대피 안내 리플릿 등 홍보물 정보제공 제안을 채택했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을 위한 소방·안전 교육 자료를 제공하였고, 소방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사고 대비 예방·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영어, 중국어 및 베트남어로 알기 쉬운 소방안전 가이드북을 발간하여 서울글로벌센터를 비롯한 외국인지원시설에 배포했다.

  2016년에는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요원’을 대상으로 화재 등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안전대피 요령 교육 등을 실시하여 외국인주민의 안전 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활동기간 중에 시정투어와 한국문화·역사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방법은 서울시(www.seoul.go.kr) 및 서울글로벌센터(http://global.seoul.go.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영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를 통해 외국인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이나 제안을 발굴 개선함으로써 서울 거주 외국인의 서울생활이 보다 편안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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