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로인들이 외롭지 않은 장림사회구역로인협회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2.26일 09:04

연길시 건공가 장림사회구역로인협회에서는 로인들이 즐기는 다양하고 유익한 취미성 활동들을 폭넓게 펼쳐 로인들의 만년행복을 가꾸는 락원으로 거듭나고있다.

장림사회구역로인협회 회장 한영자(62세)는 2015년에 선거를 거쳐 로인협회 회장을 맡은후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3차례의 로인활동을 견지하고있다. 즉 매달10일에는 시사학습을 견지하고 20일에는 건강지식공부, 30일에는 노래공부활동을 조직하고있다.

로인들은 시사학습을 통해 중국의 력사와 당사, 시사를 알게 되여 사유가 넓어져 좋다고 말하고있으며 건강지식학습을 통해서는 잘 모르고있던 유익한 건강지식들을 배우고 실용적으로 실천할수있어 좋다고 말하고있다. 특히 문체활동일에는 흥겨운 노래공부와 사교무까지 배우게 되니 마음이 즐거워진다고 말했다. 한회장은 매번 활동뒤에는 꼭 오락활동을 따로 마련하여 로인들마다 장끼표현을 자랑하게 하는데 신나게 춤추고 노래하는 로인들은 물론 우스운 이야기로 좌중을 배를 끌어안게 하는 로인들도 있어 로인협회 활동이 항상 웃음과 화기로움이 떠나지 않고있다.



항상 웃음과 화기로움이 떠나지않는 로인협회 활동

로인협회의 최복주(73세)할머니는 병환으로 위, 담낭수술까지 받았고 지금은 또 결장암치료중이지만 사회구역로인협회 활동일에 나오면 마음이 기뻐지고 웃음이 절로 나와 항상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 로인협회에서는 실내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꽃피는 봄철과 로인절, 그리고 단풍이 드는 가을철에는 로인들을 조직해 들놀이 등 야회활동도 활발히 조직하고있다. 로인협회 회원들은 도시락을 싸들고 제한된 협회경비에서도 알뜰하게 음료며 맥주, 감주, 떡 등 음식들을 장만해가지고는 연길 모아산이나 공원에서 함께 모여앉아 들고온 음식을 서로 나누면서 즐거운 춤노래로 흥겨운 하루를 보내고있다.



로인들의 즐거운 야외들놀이의 한장면

현재 장림사회역로인협회에는 43명의 회원들이 있는데 년세가 가장 많은 로인은 86세로 평균 로인들의 년령이 75세에 달하고있다. 로인들은 몸은 비록 늙었지만 마음만은 항상 젊음에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 로인협회중 어느 로인이 상사라도 생기게 되면 서로서로 따뜻한 가족처럼 서로 돕고 위로하면서 더불어 살아가고있다.

한영자회장은 “아직도 장림사회구역에는 협회에 들지 않은 로인들이 많다”면서 “더 많은 로인들을 로인협회에 받아들여 따뜻하고 외롭지 않은 만년을 보낼수있는 진정한 로인협회로 가꾸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명길 특약기자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3배 늘었다고 알려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남긴 회사 리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및 음주운전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거짓말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긴급체포해달라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18일 한 누리꾼은 경남 창원시에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호중을 긴급체포 해달라고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글쓴이는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