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시조선족학교에서는 겨울방학간을 리용해 사상품성이 좋고 조직규률이 강하며 학습성적이 우수한 20여명의 중소학생들을 조직해 사람과 차량이 붐비는 번화한 시내를 떠나 백산시 림강시에 위치한 중국예술촬영학회 촬영창작기지인 중국설촌으로 불리는 송령(松岭)촌에 심입해 한차례의 생동한 학생동계훈련캠프를 진행했다.
활동과정에 그들은 한겨울의 엄한 추위를 무릅쓰고 도보로 꾸밈이 없이 소박한 원생태 산골마을인 송령촌의 독특한 촌모습과 이곳 농민들의 생활습성을 체험하고 무성한 대삼림속으로 들어 가 백설로 뒤덮인 한겨울의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만끽하기도 했다. 그리고 촌소학교를 관람, 산골아이들의 간곡한 학습과 생활환경을 대비해 보면서 학교에서 직접 보고 느낀것을 찰깍찰깍 사진으로 찍거나 글로 엮어 나갔다.
이 학교 김광석교장에 따르면 학교에서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주생활능력과 자아관리능력을 키우며 그들로 하여금 조직규률이 강하고 용감하며 학습에 노력하는 우수학생으로 겨울방학을 더욱 유쾌하고 건강하게 보내게 위한데 있다.
김광석 최창남기자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