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8일 한미공군이 7일부터 시작한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공중전투훈련은 조선을 겨눈 지속적인 전쟁연습이라며 반도의 긴장국세를 격화시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와 미국 제7공군은 5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 동안 연합 공중전투훈련인 '맥스 썬더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은 반도 서부 공역 등 일원에서 전쟁 초기 상황을 가정해 한국 공군작전사령부 주도하에 제1전투비행단에서 진행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60대의 연합 공중전력이 참가한다.
특히 폭격 훈련과 구조 훈련에서 처음으로 특수부대를 배치했으며 전투탐색구조, 조종사 도피탈출, 공중재보급 훈련 등 지원작전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하게 된다.
한국 공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반도에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를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미 공군 연합전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