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한ㆍ미 '북한 비핵화 우선' 합의…북ㆍ중 반응은?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3.14일 02:16
[앵커]

한미 양국은 최근 평화협정 논의보다 북한의 비핵화가 우선이라는데 입장을 같이한다고 거듭해서 밝혔습니다.

평화협정 군불 때기에 나선 중국과 '평화협정 우선 논의'를 주장하는 북한의 향후 대응이 관심입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이 최근 북한 비핵화와 평화협정 병행 추진을 주장하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 비핵화가 최우선 순위라고 거듭 밝혀 눈길을 끕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지난 11일 열린 외교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평화체제에 관한 미국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며 "북한 비핵화가 제1의 우선순위"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 워싱턴에서 만난 한미 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아직은 북한과 대화를 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홍균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무엇보다도 철저한 (대북) 제재 이행에 집중해야 하며 (북한과) 대화를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러한 한미 양국의 입장은 중국의 최근 행보와 맥을 달리하는 것입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1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중-러 외교장관 공동 기자회견에서 "비핵화-평화협정 병행 추진에 대한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한미 양국을 비난하며 위협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외무성 성명 / 조선중앙TV] "미국은 더는 평화협정 체결 문제를 무턱대고 회피할 생각을 하지 말고, 신중하게 옳은 선택을 하여야 할 것이다."

북한의 김정은이 연일 군수분야 간부들에게 핵무기를 더 많이 만들라고 지시하는 상황에서 당분간 북한과의 대화는 불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25%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3배 늘었다고 알려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남긴 회사 리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및 음주운전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거짓말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긴급체포해달라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18일 한 누리꾼은 경남 창원시에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호중을 긴급체포 해달라고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글쓴이는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