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앙골라에 황열병이 돌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월 보고서에서 밝혔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은 국내 각 통상구에 황열병 전염 방역 업무를 전면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앙골라로 가는 공민은 반드시 황열병 백신을 맞으라는 건강 주의령을 내렸다.
3월 21일까지 중국 국내에 5 명의 황열병 발병 사례가 확진됐는데 모두 다 수입성 발병 사례였다. 황열병은 국제검역 전염병으로 주로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중증 환자는 심장과 신장이 손상되고 심하면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