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군 북해함대 미사일호위함 유방함과 원양구조선 장흥도선으로 구성된 함정편대가 26일 오전 청도 모 군항부두에서 출항해 원양 실전화 훈련을 진행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코모도-2016”합동연습에 참가했다.
인도네시아 해군이 주최한 이번 연습은 “평화를 위한 협력, 평화를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연습은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파당 인근의 시프라섬과 시베루스섬에서 진행된다.
중국, 미국, 로씨야, 프랑스, 오스트랄리아 등 16개 나라 해군 함정 48척, 헬기 8대, 고정익 항공기 4대가 연습에 동원되였다.
연습기간 각국 해군은 대 공중 수색 등 13가지 과목 훈련을 수행하고 시프라섬과 시베루스섬 주민들에게 의료구조를 제공하며 섬 의료진에 기본 의료강습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해군 장병들은 또 주최측이 조직한 다양한 문화체육 교류행사에도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