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피플is] '몬스터' 비주얼 관심없다던 강지환, 개밥을 삼키다

[기타] | 발행시간: 2016.03.29일 10:38

강지환이 제대로 칼을 갈았다.

28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극 '몬스터'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의 초석을 다지며 기대감을 심었다. 숨가쁜 전개와 배신과 배신의 연속, 인물 간의 갈등과 관계가 조각을 맞춰가는 동안, 선명하게 기억에 남은것은 강지환(강기탄·이국철)이었다.

드라마 시작과 함께 등장한 강지환은 충격적이었다. 앞이 보이지 않아 멎은 두 눈동자에 상처투성이 얼굴, 산발의 머리와 넝마를 뒤집어 쓴 거지의 모습. 그가 개밥을 훔쳐 허겁지겁 입에 쑤셔 넣는 장면은 처절하고 강렬했다. 이날 강지환의 등장은 5분 남짓이었지만 ‘작정한’ 그의 흡입력을 확인하기엔 충분했던 시간. 그는 첫방에 앞서 열린 '몬스터'의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에 임하는 자세를 밝힌 바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배우가 자신감을 보이는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날 강지환의 말에는 '뼈'가 느껴졌다. 선전포고를 하듯 결연한 표정이었던 그는 "외모는 내려놓았다"며 "과거에는 어떻게하면 TV속 내 모습이 멋있게 나올까를 고민했는데, 이제 비주얼보다는 연기로 보여드릴 때"라고 말했다.

그런 강지환은, 월화극 3파전에 대해서도 겸손할 필요가 없었다. 그는 "나는 탄탄한 스토리와 감독님의 연출력을 믿고 있다. 이번 작품만큼 대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공부한적은 없었다. 그 결과가 확연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칼을 갈은 심정이다. 기대를 해주셔도 좋다"고 밝혔다.

'몬스터’는 갈길이 멀다. 이제 겨우 ‘예열’을 마쳤을 뿐. 주연배우인 성유리, 수현, 박기웅 등은 아직 등장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첫방에서 강지환은 확실한 인상을 남겨주며 앞으로의 극에 기대를 모았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다.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릴 예정. 무겁고 진지한 주제를 50부라는 긴 호흡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현택 기자

일간스포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4%
10대 0%
20대 0%
30대 54%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6%
10대 0%
20대 8%
30대 23%
40대 1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이 인용되어 계속해서 대표직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날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에서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낸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여 해임 사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 6.1아동절 맞아 풍부한 활동 조직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 6.1아동절 맞아 풍부한 활동 조직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관장 리시우)은 6.1아동절을 맞아 어린이들을 상대로 다채로운 행사를 조직하여 꼬마주인공들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5월 29일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 직원들이 특수교육유치원을 방문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손비누를 만들었다. 손비누의 제작

허근, "당의 규률건설혁신리론을 깊이 터득하고 근렴룡강건설에 진력하여 진흥발전을 추진해야"

허근, "당의 규률건설혁신리론을 깊이 터득하고 근렴룡강건설에 진력하여 진흥발전을 추진해야"

허근 성위 리론학습중심조 집단학습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 당의 규률건설혁신리론을 깊이 터득하고 근렴룡강건설에 진력하여 진흥발전을 추진해야 5월 30일, 흑룡강성위 서기 허근은 성위 리론학습중심조 제24차 집단학습을 소집, 사회하였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의 당

동계아시안게임 법무자원봉사자 할빈에서 첫 전문교육 실시

동계아시안게임 법무자원봉사자 할빈에서 첫 전문교육 실시

5월 29일, 동계아시안게임 집행위원회 안전보위와 법률사무부는 흑룡강대학에서 전체 법무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하여 첫 전문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특별히 전문변호사를 초청하여 동계아시안게임 권익보호와 법률분쟁처리의 전문지식을 강의하였다. 2025년 제9회 동계아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