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클리마칸 사막 끝자락에 위치한 남강지역은 신강위글자치구에서 봄소식이 가장 이른 곳이다.
겨울 밀에 파란 싹이 움트고 버드나무 가지에 푸른 기운이 감돌면서 신강의 봄 농사 차비도 남에서 북으로 잇따라 전개되고 있다.
요즘 카시가르지구 소부현 싸이바그향 쿠크치촌 촌민들은 반복적인 검토를 거쳐, 이왕 목화를 재배하던 3천5백무 경작지에 수수 등 기타 작물을 심기로 결정지었다. 이는 현지 농민합작사 가공원료 공급에 따른 조치이다.
소부현 농업국 이라무쟝-유리와스 국장은, 많은 지역에서 더 이상 이왕의 재배습관을 고집하지 않고 재배 작물 선택에서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유리와스 국장에 따르면, 올해 이촌 촌민들은 지난날에 비해 농업재배구조를 조절하려는 의지가 컸다.
신강위글자치구 봄파종 농작물 재배는 식량과 목화 재해 면적이 하락세를 보인 대신 유지작물, 사탕무, 과일, 야채와 기타 농작물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2013년 소부현 싸이바그향에서는 농민합작사를 세우고 남강의 과일야채 열풍건조실과 랭장고 건설항목을 리용해 주문 과일과 야채를 가공하고 수수와 갈대를 재배해 빗자루 산업을 발전시켰다.
쿠크치촌의 지원간부 우스만쟝은, 가공원료 공급을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촌에서는 목화 대신 수수와 도마도 등 과일과 야채 재배면적을 늘렸다며 새로운 재배구조가 농민수입 증대에 일조할것이고 말하였다.
우스만쟝은 올해는 과거보다 농민 설득사업에 더 큰 힘을 들였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