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부덕축구팀이 광주부력 원정에서 광주부력팀과 비기면서 귀중한 1점을 벌었다.
연변팀은 8일 오후 7시35분 광주 월수산체육장움에서 열린 광주부력팀과의 2016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4라운드 원정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태하감독은 지난 대 북경국안팀과의 선발과 마찬가지로 꼴키퍼에 지문일, 수비에 강홍권, 리호걸, 최민, 오영춘을, 뒤허리에 배육문, 손군을 2선공격에 김승대, 윤빛가람, 스티브를 공격에 하태균을 배치했다.
승리가 절실한 두팀이 최상의 전력으로 나섰다. 먼저 홈팀 광주부력은 기선제압으로 습기가 많은 고온날씨에 적응하지 못하는 연변팀을 다양한 공격을 퍼부었으나 거미손 지문일 선방에 맞군 하였다.
그러던 경기 13분 최민이 길게 올린 공을 하태균이 짓쳐나가며 달려나오는 꼴키퍼를 보고 그대로 재치있게 꼴키퍼 머리우로 슬쩍 넘기는 슛을 시도하였으나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
경기 30분경 스티브의 패스를 받은 하태균이 슛하려는 찰나 상대 수비가 한발앞서 걷어내며 기회를 놓쳤다.
전반 37분에 김승대의 강슛도 아쉽게 상대팀 꼴키퍼 가슴에 안겨주었다.
후반 들어 광주부력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광주부력은 후반시작과 함께 상비아를 대신해 소지를 투입했다. 연변팀도 후반 15분 리훈이 스티브를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다. 결국 연변팀이 주동권을 가져왔다. 후반 30분 손군이 상대 꼴키퍼까지 따돌리고 밑선까지 파고들어가며 올린 크로스가 아쉽게 상대수비가 헤딩으로 걷어내 기회를 놓쳤다.
후반 32분 손군을 대신해 김파를 투입, 후반 43분 연변팀은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김파가 상대팀 수비를 다돌리고 올린 크로스를 하태균이 헤딩슛을 한것이 그만 상대팀 꼴키퍼가 몸을 날리며 쳐내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서 최종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귀중한 1점을 챙겼다.
4월 15일 연변팀은 산동성 제남올림픽스타티움에서 슈퍼리그 제5라운드 산동로능팀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연변팀선발출전선수명단:
9-김승대, 10-스티브(60분, 6-리훈), 12-강홍권, 14-윤빛가람, 16-오영춘, 18-하태균, 20-최민, 22-지문일, 23-배육문, 24-리호걸, 33-손군(77분, 13-김파)
후보: 1-윤광, 6-리훈, 13-김파, 17-박세호, 21-김현, 25-김홍우. 26-문학
제4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석가장영창 1-1 중경력범
북경국안 0-3 광주항대
하남건업 0-1 강소소녕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