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건투(建投)투자연구원은 12일 "중국투자발전보고서(2016)"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 경제가 "뉴노멀"에 진입한 상황에서 자주적 혁신과 산업, 소비의 고도화, 신형도시화, 일대일로 전략의 추진으로 국제생산능력 협력 등 분야에서 2016년에 큰 투자기회가 있을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건투투자연구원은 12일 발표한 "중국투자발전보고서(2016)"에서 2016년은 중국이 중등수준의 사회를 전반적으로 건설하는데서 결승전의 단계가 시작되는 해인 동시에 구조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난관을 해결해야 하는 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이 직면한 상황이 한층 더 복잡해지고 경제구조전환과 공급측면의 개혁 과업이 보다 과중해졌으며 뉴노멀과 함께 경제 하방압력이 여전히 만만치 않기 때문에 투자시장이 한층 불안정적이고 어려울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보고서의 주필 중 한명인 중국 건투연구원 사무부국장 장지전(張志前) 고급연구원은 2016년의 투자는 시대의 발전에 순응해야 하며 "생산능력 감소와 재고 처분, 레버리지 제거, 원가 절감, 단점 보완"을 위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공급측면의 개혁에 따른 기회에 관심을 돌리고 과학기술 혁신과 신흥산업을 보다 중요시하며 체계적인 금융 위험 방지와 대응에 각별히 신경쓰고 경제 뉴노멀 상황에서의 투자발전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여 투자가 보다 유효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지전 고급연구원은 국가가 공급측면의 개혁을 전격 추진하는 상황에서 자주적 혁신은 보다 많은 투자기회를 제공할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공급측면의 구조적인 개혁은 주로 혁신에 의존해야 하는데 이번기 정부는 혁신을 극력 창도하고 있습니다. 대중창업, 만인혁신, '인터넷 플러스' 행동계획, 중국제조 2025 등은 국가의 일련의 정책의 지원을 받을 것이며 혁신은 향후 중국 경제의 새로운 엔진이 될것입니다. 등급이 낮고 낙후하며 과잉되던 기존의 일부 생산능력이 탈락되고 새로운 생산능력과 업종이 궐기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새로운 창업과 산업의 고도화는 2016년의 투자 주선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고서는 투자자들은 응당 "상호 연동과 소통"의 취지하에 "일대일로" 관련 업종에서 단기적 또는 장기적으로 생기는 투자기회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면 단기적으로는 "기반건설 연동, 금융 연동, 산업 접목, 자원영입" 등에 관심을 돌려 교통운송업과 철도건설, 항공장비와 서비스, 항공기의 완제품 생산, 건축업, 기반시설건설 제조업 등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상업무역과 문화관광산업, 정보산업 등에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장지전 연구원은 "일대일로"는 국제생산력 협력에 유리한 여건을 마련할것이며 그중에는 많은 투자수요가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일대일로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제발전을 관통하는 대통로로 세계경제 활성화에서 큰 역할을 할것입니다. 일대일로와 연관되는 투자업종에는 교통기반시설과 자원에너지, 장비제조, 문화관광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중점적인 투자주제는 국제 생산능력 협력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국제생산능력 협력은 중국의 생산능력 과잉문제를 해결하는 아주 좋은 경로인 동시에 중국의 기업과 업종이 핵심경쟁력을 향상하도록 추진할수 있습니다. 이는 서로에게 혜택과 이익을 창출하고 상생할수 있는 협력입니다."

보고서는 중국의 도시화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시설 건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됐으며 "13.5" 전망계획도 차세대 정보 기반시설 건설 보강을 분명하게 제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원발전연구센터 거시경제연구부 장립군(張立群)연구원은 신형의 도시화 발전이 투자에 대한 견인 효과는 무시할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형의 도시화는 잠재력이 아주 큽니다. 우리는 대 도시만 발전시키지 말고 대중소 도시의 공동발전을 추진해야 합니다. 지금의 도시권은 주체적인 형태입니다. 도시권 간의 상호 연동과 소통, 교통일체화, 물 공급, 전기공급, 난방 공급 일체화, 오수와 쓰레기 처리력 일체화 건설 등에 포함되는 프로젝트는 아주 많습니다. 도시 공공시설과 도로 종합교통운송체계 등등이 포함되며 여기에 일대일로와 연관되는 기반시설건설을 포함시켜 볼때 기반시설투자는 안정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일것으로 봅니다."

보고서는 도시화발전에 따른 기반시설건설의 거대한 투자와 융자 수요는 지방정부 융자플랫폼의 채무문제를 일부 유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장립군은 지난 한시기 지방의 기반시설건설 투자 자금의 주요한 문제는 단기차관의 장기적 사용에서 발생했다며 정부와 은행간의 융자가 산발적인 지방투자융자 플랫폼에서 많이 이루어져 일부 리스크들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최근 지방채무 교체를 통해 이 문제가 일부 개선되었다면서 향후 관련 제도를 계속 보완해 지방의 기반시설투자와 융자의 위험을 낮출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방채무의 교체는 사실상 신용담보의 주체를 지방에서 중앙정부로 옮겼습니다. 국가심계국과 발전개혁위원회를 포함해 모두 지방의 채권발행과 채권발행으로 추진하는 건설프로젝트에 대한 감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심사와 확인이 끝난뒤 교체프로젝트를 실행하는데 여기에는 정부와 은행간의 융자관계 개선도 포함됩니다. 물론 장원한 안목으로 볼때 장기적인 건설채권시장의 발전과 관련 제도의 발전, 은행의 투자와 대출금을 채권시장의 판매를 통해 회수할수 있습니다."

보고서는 또 2016년 투자시장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금융시장의 투자 분야에서 "보고서"는 올해 경제정세가 낙관적이지 못하고 무위험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대량의 자금이 수익이 보다 높은 금융상품을 찾을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양한 자산 수익율이 모두 하락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자들은 자산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을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중국투자발전보고서" 계열 보고서는 연속 5년째 발표됐으며 해마다 연도별 화제가 되는 투자주제를 추적 연구하여 업계와 발전 추이에 따른 전문적인 투자기회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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