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3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가 60만16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16.8% 증가한 수치다.
한국관광통계공표에 따르면 중국은 경기둔화, 주식시장 불황 등 방한수요에 부정적인 요소가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사 및 여행사 공동 프로모션 등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홍콩은 예년과 달리 부활절 연휴가 3월(3.25-27)에 있어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전년 동월 대비 21.3% (6만2949명)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경제안정과 루피아화(인도네시아 화폐)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3.4%(2만8672명), 24.6%(1만9515명) 각각 증가했다.
일본 역시 22만4328명이 방한하며 2.5% 성장했다.
한편 방한한 외래관광객 전체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한 138만9399명으로 집계됐다.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