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가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생산총액이 전 분기보다 0.4% 늘어났습니다. 이는 전 분기 0.6%의 성장속도와 비교해 볼 때 뚜렷이 하락한 것이며 2012년말이래 최저수준입니다.
수치에 따르면 영국의 1분기 경제성장은 대부분 서비스업이 선도했는데 1분기 서비스업이 전 분기대비 0.6% 성장한 외에 제조업과 건축업은 각기 0.4%와 0.9% 줄어 2013년이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국가통계청은 1분기 경제증속이 완만한 것과 영국의 6월 23일 유로존 탈퇴가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여러 시장분석기구는 유로존 탈퇴가 가져다준 불확실성이 기업의 투자에 압력을 초래했으며 이로인해 영국 경제성장에 영향주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이날 런던에서 보고서를 발표하고 만약 영국이 공민투표에서 유로존 탈퇴를 결정하면 그 방대한 재정적자를 이겨내기 더욱 어렵다며 파운드가 대폭 하락하고 영국경제도 중대한 충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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