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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도 청정 공기 담은 '에어 캔' 수출 "얼마?"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5.02일 19:29

근년 들어 중국 주요 도시에서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신선한 공기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호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청년 2명이 창업한 기업 '그린 & 클린 에어(Green and Clean Air)'는 호주의 청정 공기를 중국 등 대기오염이 심한 아시아 국가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에어 파밍(Air-farming)'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블루마운틴, 본다이 비치, 골드코스트 등 호주 유명 관광지의 신선한 공기를 캔에 압축시켰다. 한 캔이면 평균 130번 가량 호흡할 수 있으며 가격은 20호주달러(1만7천원)이다.

'그린 & 클린 에어'를 구입했다는 비비안 저우 씨는 "중국의 대기오염이 너무 심각해 호주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며 "호주의 파트너로부터 제품을 구입해 중국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중국으로 신선한 공기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캐나다의 '바이탤러티 에어'(Vitality Air)사가 로키산맥의 신선한 공기를 병에 담아 중국에 수출해왔다.

또한 '대륙의 모범', '지진영웅'으로 유명한 자선 사업가 천광뱌오(陈光标)가 징강산(井冈山), 옌안(延安) 등 공산당의 혁명성지 10곳과 신장(新疆)의 샹그릴라(香格里拉), 왕수(玉树), 심지어 타이완(台湾) 지역의 깨끗한 공기를 담아 한 캔당 5위안(900원)에 판매했다. 이같은 '에어 캔'은 출시 후 1년간 800만개나 팔린 바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 80년대만 해도 호주에서 깨끗한 물을 판매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웃음거리였지만 30여년이 지난 후 호주인들은 매년 광천수를 사서 마시는데만 5억달러(5천692억원)을 쓰고 있다"며 "이는 향후 신선한 공기를 사 마시는 것도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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