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아는 형님'이 또 한 번 역대급 콜라보를 완성했다. 이전부터 게스트들과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레전드 에피소드를 보여준 데 이어 아이오아이의 예능 적응을 성공적으로 도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6일 밤 11시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에서는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출연해 멤버들과 서바이벌 오디션을 펼쳤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장근석으로 분해 오디션을 통해 18명 중 11명만 데뷔할 수 있다며 '아는 형님' 멤버들을 불렀다. 이후 걸그룹 분장을 한 '아는 형님' 멤버들이 등장했다. 아이오아이는 특히 강호동과 서장훈의 여장을 보며 비명을 지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오아이가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 News1star/ JTBC '아는 형님' 캡처
이후 '아는 형님' 멤버들은 아이오아이와 춤대결, 개인기대결, 베개싸움 등을 통해 서바이벌을 펼쳤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특히 춤과 노래, 악기 연주와 개그까지 다양한 재능을 펼쳐 끼를 발산했다.
이날 '아는 형님'은 마치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편집 형식과 아이오아이의 개성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로 진행돼 한층 더 재미를 더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비글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발랄한 매력을 곳곳에서 발산했다.
특히 아이오아이는 강호동을 보며 신기하다는 듯이 만지거나 거침없는 유쾌한 언행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등 음악적인 실력뿐만 아니라 예능감도 출중한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아는 형님'은 그동안 미스코리아, 레드벨벳, 보니하니, 개그우먼 등 다양한 게스트를 출연해 이색적인 콜라보를 완성했다. 이번에도 대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예능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기대 이상의 큰 웃음으로 '아는 형님'의 새로운 레전드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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