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우학생 중국조선족중학생민족지식퀴즈왕으로 등극
5월14일 “중국조선족중학생민족지식퀴즈대잔치”가 연변대학사범분원에서 있었다.
이날 동북3성을 중심으로 전국방방곡곡에서 구름처럼 모여온 100명의 조선족중학생들은 바나나팀,선녀와 나무군팀,아바타팀,피끓는 청춘팀 등 4개 소조로 나뉘여 국내에서 이미 출판한 조선족력사문화도서중에서 뽑은 300여개 시제를 문답형식으로 해답하고 풀어가는 경합의 분위기로 진행됐다.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때때로 다재다능한 장까자랑도 선보이며 행사를 보다 화기애애하고 다채롭게 했다.
조선족기업인들과 유지인사들이 민족의 후대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두번째로 조직한 중국조선족중학생민족지식퀴즈대잔치는 지식성과 취미성을 결부한 여러가지 관문을 설치하고 문제 난이도를 증가해 “어려운 문제 양도하기”,”단합의 힘을 보여줘”,”직접 손으로 조작하여 해답하기”등 중학생들의 구미에 알맞은 코너를 곁들어 내용과 형식상에서 풍부하고 여유롭게 진행했다.
개인전과 팀전을 결부해 5단계의 경합을 거쳐 피끓는 청춘팀의 25명 학생들이 개인능력과 협동력을 발휘해 6단계로 진출하고 최종 연변1중의 정성우(녀)가 우승을 따내며 중국조선족중학생민족지식퀴즈대잔치 퀴즈왕으로 등극했다.
시상식에서 정성우학생은 “평소 부지런히 독서를 한 보람이 빛을 발할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줄 몰랐다”면서 “조선족중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는 조선족기업인들이 있어 마음이 뿌듯함과 동시에 감사의 마음을 가슴속에 새겨 향후 더욱 분발하는 학생이 돼 사회에 보답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외 연변1중의 손가혜,왕청현제2중학교의 장은진,료녕성철령시조선족중학교의 김우동,연변1중의 황미홍,연길시제2고급중학교의 리면선 등 5명학생이 금상을,연길시제2고급중학교의 강진우 등 10명학생이 은상을,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의 김영주등 15명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본기 퀴즈대잔치에 참가한 100명 학생들은 전부 고중 1,2학년 계단의 학생들로서 각 지역 학생수에 따라 기본명액과 시험성적에 따라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이다.그들은 올여름 7월말～8월초 한국재외동포재단의 주최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6년 재중동포 청소년한국방문”활동에 참가해 한국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한국KBS방송국골든벨프로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조직한 목적에 대해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표성룡은 “조선족중학생들로 하여금 자긍심을 갖고 우리 민족의 력사,전통,민속,우리말과 우리글 등 민족문화지식을 계승,발양해 향후 우리 민족문화가 중화문화발전속에서 더 눈부신 발전과 성과을 이뤄나가기 위해서이다”고 강조했다.
연변TV방송국 청소년부에서 기획해 촬영한 이날 행사는 “중국조선족중학생민족지식퀴즈대잔치”TV프로그램으로 제작되여 돌아오는 6월 연변TV종합채널과 연변위성채널을 통해 방송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에서 주최하고 동북3성기업가협회에서 협조,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와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으로 주관했다.
편집/기자: [ 김성걸,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