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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도 운동을? '이럴 땐 쉬는 게 낫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24일 09:57

하루가 바쁘고 피곤하면 운동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한편으론 운동하기 귀찮아 스스로 변명거리를 만든 것 같은 불편한 기분도 든다. 다행히 때로는 변명이 아니라 실제로 휴식이 필요할 때가 있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 휴식과 치유의 시간도 중요하다는 의미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정형외과 전문의의 조언을 바탕으로 소개한 바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상황에선 운동 대신 휴식이 필요하다.

◆쌕쌕거림이 있는 감기=콧물이 흐르거나 목이 따끔따끔한 정도의 약한 감기가 있을 때는 운동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과격한 운동만 아니라면 오히려 증상 개선에 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목 이하의 부위에 감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운동을 아예 쉬는 편이 낫다. 가슴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고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때는 운동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운동보단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정 이후 새벽운동 계획=5~6시간 이상 잠을 잔 상태가 아니라면 새벽 운동 계획은 세우지 않는 편이 좋다.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단 하루만 수면 시간이 부족해도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받는다.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가고 허기짐을 유발하는 호르몬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이 같은 수면부족이 장기화되면 심장질환과 같은 질병 위험률도 높아지기 시작한다. 부족한 잠을 쪼개 운동하지 말고 바쁠 땐 차라리 짬짬이 5~10분간 고강도 운동을 하거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체온이 높은 상태=고열이 나는 상태라면 활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라는 신호다. 운동은 내부 체온을 높여 열이 내리는 걸 방해한다. 몸이 으스스 춥거나 몸살이 있거나 독감 증상이 나타날 땐 운동보다 휴식을 취하는 편이 회복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운동 후 남아있는 근육통=운동 후 지속적되는 근육통을 '지연성 근통증'이라고 한다.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 조직이 찢어져 손상을 입는다.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근력이 향상된다. 즉 근력운동 후에는 반드시 손상된 부위를 회복시키는 휴식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운동 후 근육통이 느껴질 때는 해당 부위에 지속적인 자극을 가하지 말고, 통증이 없는 부위를 중심으로 운동해야 한다. 가령 다리에서 근육통이 느껴진다면 팔운동에 주력하는 식으로 운동 부위를 조율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발과 무릎 통증=통증이 지속된다는 의미는 뭔가 해당 부위에 이상이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근육을 혹사시켜 좌상을 입었거나 족저근막염, 피로 골절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럴 땐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고, 그래도 통증이 지속될 땐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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