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녀자아기가 인도에서 태여났다. 이 녀아의 몸무게는 6.8키로그람으로 신생아 평균 몸무게인 3.4키로그람보다 두배 더 무거운셈이다.
지난 23일 밤(현지시간) 인도 카르나타카주 하산의 한 정부운영 병원에서 난디니(19세)라는 이름의 젊은 산모가 재왕절개술로 체중 6.8키로그람의 건강한 첫 아이를 낳았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아이가 이렇게 큰것은 어쩌면 산모의 영향일지도 모른다. 난디니는 키 179.8센치메터에 몸무게가 94키로그람이다. 그럼에도 의료진은 이 정도까지 큰 아기가 태여날것으로는 처음에 예상하지 못했다.
산모와 아이의 안전을 위해 이번 제왕절개술을 담당한 산부인과 전문의 푸르니마 마누 박사는 “수술은 30분 정도 진행됐고 어떤 위험도 없었다”면서 “아기는 불규칙한 당수치나 갑상선 이상과 같은 어떤 건강문제도 없으며 호흡도 잘하고있다”고 말했다.
카르나타카주 관할 보건 공무원 벤카테시 라주 박사는 “개인적으로 아기를 보러 갔었다. 그녀는 신의 아름다운 선물이다”면서 “지난 25년간 의사생활을 해오면서 이렇게 큰 아기가 태여난것은 본적이 없다. 그녀는 기적”이라면서 “그녀는 인도에서 가장 큰 아기일뿐만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녀아”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녀아의 몸무게는 6.09키로그람으로 2013년 에스빠냐에서 기록됐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남아는 1955년 이딸리아에서 몸무게 10.19키로그람으로 태여났으며 이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