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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사이 길림성대학입시 장원들 어데로 갔을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5.30일 11:34
이제 곧 대학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들어서게 된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고조”는 점수가 발표한 다음이라 하겠다. 올해의 장원은 누가 될가?

해마다 각 성의 문과, 리과 “1등생”들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있고 이들의 학습경험은 후배들에 의해 전해지고있으며 이들의 성장경력은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자아내고있다.



2015년 길림성 대학입시 문과장원(병렬) 왕상(오른쪽 첫번째)과 장철

1977년부터 2015년까지 기록된 길림성 대학입시 장원은 도합 77명 된다. 이들은 모두 어느 대학에 입학하고 또 어데서 근무하고있을가?

남녀학생 비례

련속 3년 녀학생이 최정상 차지

통계수자를 정리하면서 일부 장원들은 이름만 적혀있고 어느 고중을 졸업했는지, 어느 학교에 입학했는지 조차 확인할수 없다는것을 발견했다.

1977년부터 2015년까지 39년동안 불완전통계에 따르면 길림성의 대학입시 장원이 도합 77명 된다. 병렬상황을 고려하면 문과, 리과 장원이 실제 이 수자를 초과할것이라 분석했다.

수년간 길림성대학입시장원정보를 정리하고있는 길림문묘박물관의 사업일군은 “서류보관소와 길림성내의 관련 교육부문에서 알아봤지만 일부 장원들의 정보가 너무 흐트러져 정리할수가 없다.”고 하면서 1999년부터 완전한 기록이 있다고 했다.

77명 장원가운데 성별을 파악할수 있는 장원이 74명이 있었는데 38명은 남학생이고 36명이 녀학생이 였다.

1977년에서 1999년 사이 통계할수 있는 장원가운데 24명이 남학생이고 13명이 녀학생이 였다. 2000년부터 국면이 바뀌여졌는데 통계할수 있는 38명가운데 14명이 남학생이고 23명이 녀학생이였다.

2007년, 2008년, 2009년 련속 3년간 녀학생들이 장원자리를 차지해 ‘절반하늘”을 받쳐주는 격이 되였다. 이와 동시에 전국장원성별통계에서도 “음기가 성하고 양기가 약한 상황”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시험형식, 출제모식, 사상 등이 세심하고 기억력이 좋은 녀학생들의 특점에 유조하기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사회의 사상진보와도 관련있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모두 어떤 대학에 갔을가?

90% 북경대학 청화대학에

북경대학과 청화대학에 간 장원들이 절대적인 우세를 점했다. 2010년전에 재학생들인 51명 장원가운데 22명이 북경대학에, 15명이 청화대학에 다녔다. 그러나 2011년부터 청화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점점 많아졌고 청화대학에서도 해마다 길림성의 학생 모집수를 늘였다.

2012년 리과장원 길림유전고중을 졸업한 경천의는 청화대학을 선택했고 2013년 길림성의 문과, 리과 실제점수 1등과 지원학교점수(投档分) 1등이 모두 4명이였는데 전부 청화대학을 선택했다. 리과학생가운데 실제점수 앞 17위를 차지한 학생가운데 16명이 청화대학을 선택했다.

2014년 길림성 리과실제점수 최고점수를 맞은 1명 학생과 지원학교점수 최고점수를 맞은 2명 학생, 즉 3명학생이 모두 청화대학을 선택했다.

2015년 리과 실제점수 앞 11위를 차지하는 학생가운데 10명이 청와대학에, 문과 앞 4위에 든 학생 전부가 청화대학에 입학했다.

이는 청화대학에서 길림성의 모집수를 확대한것과 관련있을 뿐더러 북경대학에서 학생원천 쟁탈전을 강서와 절강 등 남방도시로 선택한것과 관련있다.

이로부터 볼 때 과거 청화대학은 리과장원들의 인기를 끌었고 현재는 문과, 리과를 불문하고 높은 점수를 맞은 수험생들이 우선 선택하는 학교로 되였다는것을 알수 있다.

특히 2005년에서 2014년 10년 사이 향항대학 등을 선택하는 학생수가 점차 줄어들었는데 이는 “수토가 맞지 않다”는 설명한다.

어떤 학부를 선택했을가?

돈 잘 버는 학부

2000년이래 전국 대학입시 장원들은 거개가 사회에서 공인하는 경쟁력 있고 돈 잘 벌어들일수 있는 학부를 선택, 이 가운데서 관리학, 공학과 경제학 학부가 장원들의 인기를 끌었는데 68. 63%를 점했다. 이런 상황이 길림성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2001년전까지 장원들이 선택하는 학부가 여러가지로 외국어, 법학, 수리화, 전자정보, 자동화 등분야로 넓었다.

2001년후부터 2015년까지 35명 장원이 산생했는데 문과이든 리과이든 근 절반이 북경대학 혹은 청화대학의 경제관리학부를 선택했다.

사람들이 알다싶이 경제관리학부는 과학가, 발명가들을 육성해내기 어렵고 기업가와 고급관리들이 산생하는 학부이라 하겠다.

중국교우망대학평가연구팀의 수석전문가 채언후는 “1977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 각 성,시 대학입시 ‘1등’생의 구학과 취업상황을 분석한 결과 ‘1등 ’학생들은 주로 명성을 중시하고 인기전공을 선택했다는것이 현시됐다. 하여 적지 않은 학생들은 부득불 중도에서 전공을 바꾸게 되였는데 교육자원과 자기의 정력을 랑비하는것은 물론 두각을 드러내는 속도도 늦추게 되였다.”고 인정했다.

대학교에서의 표현이 어떠한가?

심리적으로 광환을 벗어야 한다

장원들은 유명대학에 들어선 다음 우선 자기가 평범하다는것을 접수해야 한다.

2015년 문과장원 왕상은 “우리 학급에 30명 학생들이 있는데 4명이 성급 장원이였다. 금융학부에는 장원들이 더 많다. 갓 대학에 입학했을 때는 누가 어느 성급의 장원인가를 알고싶어 한다. 시간이 좀 지나면 장원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없고 장원이라는 말을 꺼내기만 하면 오히려 수치스럽다고 생각한다. 장원이란 과거사이고 미래와 바꿀수 없다.”고 말했다.

길림대학 부속중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의 문과장원으로 된 류항우는 청화대학 건축학부(당년에 문,리과 공동 모집)에 입학해 건축의 꿈을 실현하게 되였다. 초중과 고중 단계때 류항우는 “신과 같은 존재”였고 줄곧 학생회주석으로 있었다 한다.



2013년의 문과장원 류항우

많은 사람들은 장원들이 대학교에 들어선후 주위 학생들이 자기보다 못하지 않음을 알고 강한 심리적 부담이 생기면서 기분이 가라앉으리라고 생각하고있다. 그러나 류항우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대학에 입학한후 ‘지상이 높은’학생들이 많고 매우 총명하고 학습방법 또한 뛰여나며 앞순위를 차지하는 학생들이 수명은 잘 된다. 이들은 대학입시 장원은 아니다. 대학입시 장원은 우연성이 있다. 청화대학, 북경대학의 학생들은 품질이 서로 비슷하다.”고 말했다.

류항우는 “청화대학의 학점관리규정에는 일정한 수량의 학점이 불합격이면 학교에서 퇴학시킨다고 했다. 해마다 순조롭게 졸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장원들의 학습품질이 매우 좋다. 졸업할 때 학부순위에서 뒤쳐지지는 않는다. 이는 다년래의 학습효과성, 자아규제력과 관련있다”고 말하고나서 “대부분 장원들은 장원이란 과거 한단계의 성적일뿐이라고 생각하며 다음 단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류항우는 청화대학 3학년에 다니며 이 기간에 사회학전공을 보충연수했으며 청화대학 건축학원 학생회주석으로 있다.

졸업후 어데로 갔을가?

발달도시와 해외로

사람들은 장원들의 대부분이 각 분야에서도 “직장장원”이라고 생각할수 있다. 이번 통계에서 사회에 들어선 장원들의 행방을 찾기가 가장 어려웠다.

중국교우회망에서 발표한 “2015년 중국대학입시장원조사보고”에 따르면 장원들의 직업발전이 사회예기보다 낮다 했다. 보고에는 중국 각지 성급 대학입시장원가운데 대학본과학업을 완성하고 국내취업 또는 창업한 인수가 보다 적으며 다수가 출국류학으로 석사, 박사공부를 하고있다. 미국, 싱가포르, 영국과 카나다 등 발달한 나라가 “장원”들이 우선 선택하는 나라로 현시됐다.

조사에서 현재 우리 나라 학술연구분야에서 대학입시 장원들의 직업성과가 가장 높았는데 도합 수십명이 첨단인재와 선두주자로 활약하고있다는것이 현시됐다.

상업에서 분투하고있는 장원가운데 천만부자와 억만 기업가들이 배출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호윤, 포브스, 신재부 등 세계부호순위와 중국부호순위에 오른 인물은 없다. 정계에서 장원들의 직업발전이 일반적이고 시장과 국장급 인물은 있으나 성, 부급이상 관원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직업분포와 수입으로부터 볼 때 장원들이 취업한 업종분야가 보다 넓게 분포되였고 경제수입과 직업직위가 보다 높으며 다수가 “급여가 높은 직업”에 종사하고있었다. 각 업종의 골드칼라(金领), 화이트칼라 계층에 있었다.

통계할수 있는 정보에는 이미 사회에 들어선 길림성 대학입시 장원들의 다수가 발전상황이 좋았는데 일부는 기업고급관리로 있고 일부는 자기의 기업그룹을 설립했으며 일부는 대학교교수로 있다고 현시됐다. 1977년 길림성의 문과, 리과 장원가운데 한명은 교육에 종사하고있고 다른 한명은 상업경영을 하고있는데 모두 자기 분야에서 보다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관심을 가질것은 찾을수 있는 길림성 장원중의 성공자들은 모두 길림성에 돌아오지 않았다는것이다.

“각 성의 장원 대부분이 북경, 상해 혹은 해외에 갔다.” 모 교육계의 관원은 이런 상황은 중국국력의 끊임없는 강화와 각 지방의 지역경제의 번영으로 변화가 생길것이라고 예측했다.

장원으로 되는데는 지상?

후천요소가 선천요소보다 중요

장원으로 될수 있는 관건이 지상이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는것이 조사에서 밝혀졌다.

2014년 문과장원 원일풍은 “잠자는것도 에너지감소규칙을 모색해 냈다. 월요일에는 저녁12시후에 잠을 잤고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밤늦게까지 공부하면 힘들어서 전날보다 일찍이 잠자리에 눕었다. 고중단계에서 매 수업시간마다 집중하지 않은적이 없고 꾸벅꾸벅 졸은적이 없으며 또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엄격히 공부했다. 선생님께서 낸 숙제는 언제나 훌륭히 완성했다.”고 말했다.

류항우는 “지상은 장원으로 되는 토대이다. 공부는 물이 불어나면 배도 올라가듯이 공부에서도 어느정도 노력했는가가 필요한 조건이다.”고 말했다.

죽은 글을 읽지 않고 량호한 습관을 키우며 안정된 심리상태가 길림성 대학입시장원들이 모두 갖춘 특성임이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에 교육전문가는 “지상은 관건적인 요소가 아니라 하지만 중요하지 않다고는 말할수 없다.”고 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가정의 우세교육도 십분 중요하다.”고 인정했다.

중국교육과학연구원 저조휘연구원은 “유명대학입학을 지력요소와 비지력요소로 나뉜다. 비지력요소는 열심히 공부하는것과 학교교원자원과 가정의 부유를 말한다. 지상이 높다해서 좋은 학교를 갈수 있다는것이 아니다. 또한 일정한 지상이 없이 좋은 학교에 가기에는 힘들다.”고 했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중국길림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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