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온가보 국무원 총리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중남해에서 제 5차 좌담회를 소집하고 '정부사업보고(의견청취본)'에 대한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각 민주당파와 전국 공상련 책임자, 무당파 인사들은 경제, 사회 등 문제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다.
주철농은 "현재 독점업종의 개혁이 크게 뒤처지면서 불공정한 경쟁을 초래하고 있다"며 "'보고'에 독점업종 개혁 관련 내용을 더해 각급 지도간부의 인식을 제고하고 인민군중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맹복은 "시간을 정해 하루속히 민간투자의 건강한 발전을 격려하는 '신36조' 관련 정책을 내놓을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가보총리는 "독점 업종에 대한 개혁은 경제체제 개혁의 중요한 임무"라며 "금융과 에너지, 교통, 사회사업 등 분야에 대한 민간자본의 투입은 경제발전에서의 어려움을 완화시킬수 있을뿐 아니라 전반적인 사업의 발전을 향상시킬수 있다"고 말했다. 온가보는 "'신 36조'가 해결되지 못했고 민간자본의 투입은 어려움에 부딪혔다"면서 "올 상반기에 세칙들을 제시할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와 학자들이 함께한 좌담회에서 온가보 총리는 "먼저 개혁으로 난제를 풀어가야 한다"며 경제구조나 불평등분배, 반부패 문제 등 모든 문제 개혁과 제도 건설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할수 있다"고 말했다. 온가보총리는 "그 다음 민생문제를 잘 해결해야 하고 올해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자본에 대한 제한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