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이 유럽연합(EU) 친선외교 사절로 벨기에에 선물한 판다가 새끼를 낳았다.
벨기에 브뤼겔레트에 있는 파이리 다이자 동물원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암컷 자이언트 판다 하오하오(好好)가 전날 밤 새끼 한 마리를 낳았다고 발표했다. 하오하오는 지난 2월 수컷 싱후이(星徽)의 정자를 인공 수정받아 임신했다. 하오하오와 싱후이는 2014년 2월 23일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벨기에 방문을 계기로 중국 정부가 파이리 다이자 동물원에 15년 기한으로 임대한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