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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찍는 여자들' 동상…예술? 돈 낭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6.06일 11:08
당신이 사는 마을 광장에 셀카 찍는 두 여성의 동상이 세워진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환영할 것인가? 아니면 “이게 뭐냐”며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일 것인가?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텍사스주 포트 벤드카운티의 슈거랜드 광장에 ‘셀카 동상’이 설치됐다.

20대 혹은 1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두 여성이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활짝 웃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플러와 청바지 등 현재 일반적인 옷차림을 선보였다.

동상은 한 작가가 당국에 기부한 것이다. 그는 셀카 동상과 함께 기타 치는 남자 동상도 기증했다.

분명 장난이라 생각할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농담이 아니다. 슈거랜드 당국은 그가 동상 기부의사를 밝혔을 때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주민들의 예술 친화 정책을 펼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원한다면 허가 문서도 인터넷에서 볼 수 있다.



주민들 반응은 엇갈린다.

재밌다며 호기심을 드러내는 사람도 있지만, 동네와 셀카 동상이 무슨 상관있냐며 물음표를 다는 이들도 나온다. 혹평은 예술과 실생활의 밀접한 관련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게 슈거랜드의 동상이라고?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

“지금은 꽤 괜찮아서 그렇다 쳐도, 오랜 시간 뒤에 동상을 보고 슈거랜드가 어떤 곳이었다고 사람들이 짐작은 할 수 있을까?”

“두 여성이 셀카를 찍는 게 우리 마을을 어떻게 표현한다는 건지 궁금하다.”



혹평이 마구 쏟아졌다. 물론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그렇게 까다롭게 굴 것 있느냐”며 조금만 마음을 열어보라고 입을 모았다.

동상 설치와 관련해 당국의 반응을 전한 매체는 아직 없다.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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