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재테크/창업
  • 작게
  • 원본
  • 크게

中창업 나서는 대학생 20만명…3년후 생존율 48%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15일 08:55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 연간 20만명의 대학 졸업생들이 창업에 나서고 이들의 3년후 생존율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법제만보(法制晩報)가 14일 보도했다.

  중국의 교육 전문 공공연구기관인 마이코스연구원이 발간한 '2016년 중국 대학 졸업생 취업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대학을 졸업한 680만9천명의 졸업 6개월후 취업률은 91.7%에 달했다.

  2014년 졸업생의 취업률 92.1%, 2013년의 91.4%와 비교해도 안정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대졸 취업안정의 요인으로는 대학생 창업의 활성화가 큰 요인으로 꼽혔다.

  전체 대졸자 가운데 3.0%인 20만4천명이 '촹커(創客, 창업자)'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대졸자 창업률이 2.0%였던 것에 비해 꾸준히 높아진 셈이다.

  특히 이들 2012년 졸업생의 3년후 창업률은 5.7%까지 치솟았는데 사회적인 창업 활성화 분위기로 인해 선 취업했다 후 창업에 나선 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중국 지도부는 2013년 출범 직후 '대중창업·만중창신'(大衆創業,萬衆創新) 전략을 부르짖으며 창업을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창업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012년 졸업 당시 창업한 기업이 3년후까지 살아남은 경우는 47.8%에 달했다. 2010년 졸업생의 3년후 창업생존율이 42.2%였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높아졌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중 최하위 수준이라는 한국의 3년후 창업생존율(2013년 기준 41.0%)보다도 훨씬 높다.

  중국 대학생들의 창업 활성화는 일반 취업생들보다 훨씬 높은 소득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해 중국 대졸 창업자의 6개월후 평균 월소득은 5천131위안(91만2천원)으로 취업을 택한 졸업생들의 월소득 4천42위안(71만8천원)보다 26.9%나 많았다.

  게다가 2012년 졸업한 취업생의 월급이 6개월후 3천366위안에서 3년후 6천371위안으로 89% 오른 반면 창업자의 월소득은 6개월후 4천76위안에서 3년후 9천660위안으로 137%나 늘었다.

  이들 중국 대학 졸업생의 창업자금은 부모나 친구의 투자, 대출, 개인저축에 의존하는 경우가 78%에 달했고 벤처캐피탈 투자나 정부 지원을 받는 경우는 5%에도 못 미쳤다.

  대졸생 창업기업의 업종은 교육산업(21.1%)이 가장 많았고, 소매업(12.8%), 미디어정보 및 통신산업(11.6%)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6%
10대 0%
20대 11%
30대 11%
40대 22%
50대 11%
60대 0%
70대 0%
여성 44%
10대 0%
20대 11%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지난해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가수 백아연이 이번에는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5개월 차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