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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연변팀 정주서 흉터우에 또 상처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6.15일 21:26

설욕을 다짐한 박태하와 대방을 입이 마르게 칭찬하면서 칼을 숨겨둔 하남팀감독 가수전, 중원 승냥이굴에 들어간 연변팀은 결국 숙적 하남팀에 흉터우에 또 상처를 입었다.

6월 15일 19시 35분 정주항해체육장에서 펼쳐진 2016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21라운드(앞당겨 진행) 하남건업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전반전에 먹은 한꼴로 후반전 선전을 했지만 끝내 0:1로 무릅을 꿇었다.



하남팀은 홈장에서 뼈아프게 자존심을 구겨준 상대다. 제6라운드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효률축구로 연변팀에 1:2 홈장 첫 패전의 아픔을 주었던 상대다.




설욕을 다짐한 박태하는 스티브를 선발에 세우고 부상에서 금방 복귀한 하태균을 벤치에 앉히는 이외의 수를 들고나왔다. 대승을 했던 대료녕전의 공격멤버로 하남건업팀의 빗장을 열어보겠다는 전술이였다.

하남팀은 지난번 경기때처럼 전방에서부터 연변팀을 거세게 압박하면서 연변팀의 패싱축구의 흐름을 깨고 공을 차단해서는 곧바로 속도를 리용해 역습을 하고 특기인 프리킥을 리용해 연변팀 문전에 포연이 자욱하게 했다.

그렇게 연변팀 오른쪽 측면을 집중공략, 7분경 오른쪽 측면을 뚫고 뒤로 짓쳐들어가며 지문일과 일대일, 꼴이 날번했다. 결국 13분경 일이 오른쪽 측면에서 터졌다. 하남팀은 특기인 프리킥을 리용해 박스안에서 머리로 떨구어준 공을 중거리 슛으로 연변팀 선수들이 어쩡정한 사이에 꼴을 넣어버렸다.




연변팀은 한꼴 만회하려고 나섰지만 하태균대신 전방에 나선 스티브가 지난번 하태균을 꽁꽁 동였던 거매스의 완력에 제압당해 맥을 쓰지못했다. 이에 30분경 박태하는 벤치에 앉은 하태균을 불러내면서 도박을 걸었다. 수비핵심 니콜라를 빼고 4명 외적 공격자원을 모두 풀어 필사적인 총공격에 투입하는 강수였다.

그러나 중원의 절주를 잃으면서 다급한 중장거리 패스로 공격을 시도했으나 문을 닫아건 하남팀에 뾰족한 대책이 없었다. 반대로 공수의 균형이 깨지며 중원이 흐트러지면서 수차 적수의 매서운 반격에 실점위기를 맞았다.


후반 연변팀은 최인을 빼고 리호를 투입하면서 중원을 두텁게 다지며 나왔다. 박태하의 중간휴식 주문이 통했는지 3선이 째이고 선수들 몸도 가벼웠다.




후반 7분경 김승대의 측면크로스를 받은 스티브의 뒤로 넘어지는 슛도 좋은 득점기회였고 스티브의 돌파가 프리킥도 얻어내며 공격에 날이 섰다.

후반 14분경 지충국이 적수의 반칙을 받고 아주 위험한 보복동작으로 팔꿈치로 적수를 가격했다. 심판의 불기에 따라서 레드카드도 꺼낼수 있었으나 옐로카드 경고로 위기를 넘겼다. 가슴이 철렁하는 순간이였다 .

전반전 사라졌던 하태균이 살아나면서 연변팀 공격이 살아났다. 하태균이 공을 차단한후 짓쳐나가는 김승대에게 패스, 김승대가 공을 길게 터치하는 바람에 키퍼와 일대일이지만 각도가 좁아져 막무가내 슛,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당시 빈 공간에 있는 스티브에게 넘겼더면 분명 꼴이 될번한 땅을 치는 순간이였다.


6월 살인원정에서 최선을 다한 연변팀, 그 투혼으로 이제 홈장에 와서 최강 광주헝다를 잡자.




연변팀출전선수명단:

5-니콜라, 8-지충국, 9-김승대, 10-스티브, 11-최인, 14-윤빛가람, 16-오영춘, 20-최민, 22-지문일, 23-배육문, 24-리호걸

후보: 1-윤광, 12-강홍권, 13-김파, 17-박세호, 18-하태균, 19-리호, 25-김홍우

제21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광주항대 2-0 천진태달

중경력범 1-0 항주록성

하북화하 2-2 상해신화

하남건업 1-0 연변부덕

강소소녕 1-1 광주부력

상해상항 1-1 장춘아태


특파기자 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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