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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국호, 졸전 끝에 중능팀에 0대3 완패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9.09일 10:35



연변북국팀(이하 북국팀)이 간판 공격수 허파가 옐로카드 루적으로 결장하자 최악의 공격력을 드러냈다. 홈장에서 숙적 청도중능팀(이하 중능팀)을 상대로 이렇다 할 기회조차 만들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7일, 북국팀은 왕청현인민체육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27라운드 경기에서 중능팀에 0대3으로 완패했다.

경기 초반 중능팀의 전방 압박과 역습에 고전한 북국팀은 련이어 실수까지 범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능팀이 선제꼴까지 뽑아냈다. 전반전 11분경 중능팀의 변선 크로스를 공격수 진가기가 헤딩슛으로 련결해 선제꼴을 넣었다.

이른 시간에 실점한 북국팀은 라인을 올리며 만회꼴을 노렸다. 하지만 간판 공격수 허파의 부재로 최악의 공격력을 드러냈고 패스 정확도도 다소 떨어지면서 좀처럼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올 시즌 4꼴을 기록중인 로장 박만철과 허파를 대신해 전방에 투입된 김성준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조금씩 점유률을 끌어올린 북국팀은 중능팀의 역습을 막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히려 중능팀이 추가꼴을 만들었다. 코너킥 기회를 얻은 중능팀은 북국팀 수비진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리용해 미드필더 진박이 간결한 슛으로 북국팀 꼴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북국팀은 더욱 적극적으로 만회꼴을 노렸다. 그러나 여전히 중능팀의 꼴문을 열어젖히지 못했고 전반전은 중능팀의 2대0 리드로 마무리됐다.

두 꼴이나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한 북국팀은 박권, 리금우 등 선수들을 투입시키며 중능팀을 몰아붙였다. 경기 65분경 김성준의 발리슛을 상대팀 키퍼가 막아냈고 박만철이 보충슛을 날렸으나 아쉽게 상대팀 꼴가름대를 살짝 빗나갔다. 경기 69분경 북국팀은 오영춘이 두장의 옐로카드 루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상황까지 겹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북국팀은 전반전보다는 나아진 경기력으로 지속적으로 중능팀의 꼴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올 시즌 연변부덕팀에서 중능팀으로 소속을 옮긴 수문장 주천을 뚫어내진 못했다. 오히려 경기 81분경 상대팀 공격수 진가기가 이날 개인 멀티꼴에 성공, 쐐기꼴을 넣으면서 경기 스코어를 3대0까지 만들어냈다. 결국 경기는 중능팀의 완승으로 끝나면서 북국팀은 무기력한 완패 속에 상대에 대한 1승 꿈을 접게 됐다. 북국팀이 중능팀을 상대로 지금까지 통산 전적은 4전 전패이다.

한편 북국팀은 15일 원정에서 태주원대팀을 상대로 을급리그 제28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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