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 남자 아이가 차안에서 라이터를 가지고 놀다고 화재로 번져 죽을 뻔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이를 구하기 위해 불이 난 차 안으로 들어간 엄마에 대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있던 엄마는 갑자기 자동차가 불길에 휩싸이자 아들을 구하기 위해 차 안으로 뛰어든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일곱 살 된 아들은 심각한 화상을 입었지만 엄마의 빠른 대처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사고의 경위를 조사한 경찰은 “엄마가 주유를 하고 있는 동안 아들이 차 안에서 라이터를 가지고 논 것 같다”며 “연료를 주입하는 동안 라이터를 켜면 안 보이는 연료 가스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나니 주유소에서는 라이터를 켜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헤럴드경제